서울 성북구가 창업 준비와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혼합형 공공 임대주택인 도전숙의 신규 입주 대상자를 선발한다.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들에게 저렴한 임대료와 업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생태계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의미를 담은 성북구의 대표적인 공공 임대주택 모델이다. 이 주거 시설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직장과 주거가 결합한 형태를 띠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임대료 부담 없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세대에게 도심 내 안정적인 사업 거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다.
▲ 청년 창업가 전용 직주혼합형 주거 모델의 특징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성북구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처음 도입되었다. 당시 지자체와 공기업, 정부 기관이 협력하여 청년 창업가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거와 사무실 임대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되었다. 도입 이후 도전숙은 청년 창업가들 사이에서 맞춤형 주거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으며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성북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신규 입주자를 모집하여 창업 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장가 대비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하며 주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근에 위치한 창업 지원 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다각적인 보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입주자들은 전문가를 통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입주사 간의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의 공공사업 매칭 서비스 등 실질적인 사업 성장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 병행된다는 점이 일반 임대주택과의 차별점이다.
▲ 민관 협업을 통한 창업 보육 및 네트워크 지원 체계
이번에 공급되는 규모는 총 52세대로 확정되었다. 세부적으로는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1인형 51세대와 기혼 창업가를 고려한 부부형 1세대로 구성된다. 이는 1인 기업 위주의 창업 환경 변화와 입주자의 생애 주기 다양성을 고려한 배치로 풀이된다. 입주 자격은 관련 법령에 따른 1인 창조기업인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에게 주어지며 구체적인 소득 및 자산 기준은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청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과정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요강을 공개하였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 모집의 신청 기간은 2026년 5월 6일까지로 설정되었으며 신청자는 해당 기간 내에 관련 서류를 갖추어 접수해야 한다. 구청 측은 신청자의 사업 계획서와 창업 의지, 소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공급 규모 및 세부 신청 절차 안내
입주자로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은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안정적인 주거권을 보장받으며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성북구는 도전숙을 통해 배출된 기업들이 지역 경제의 일축을 담당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주거 지원 모델이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 및 자격 요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성북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홈페이지 내 청약 공고 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 마감일인 5월 6일 오후까지 서류 접수를 마쳐야 하며 누락되는 서류가 없도록 사전에 꼼꼼한 확인이 요구된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주거 및 창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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