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에스앤에스텍, 삼성전자 핵심 공급망 편입 및 EUV 소재 국산화 기대감에 주목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에스앤에스텍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 소재 국산화 전략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가속화와 차세대 노광 공정 필수 소재인 EUV 펠리클 및 블랭크마스크 양산 기대감이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 호조 속에서 소부장 기업들의 동반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2026년 04월 23일 12시 49분 (한국 시각) 현재, 에스앤에스텍(101490)은 전일 대비 1,400원(-1.38%) 하락한 100,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황의 급격한 회복세와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에 따른 낙수효과 기대감으로 주가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인 이후, 당일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소폭 조정 양상을 띠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에스앤에스텍이 보유한 독보적인 블랭크마스크 기술력과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에 주목하며 향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특히 삼성전자가 대구 소재의 에스앤에스텍을 핵심 공급망 파트너로 낙점하고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반도체 회로의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필수적인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동사의 기술적 가치는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다.

▲ 삼성전자 핵심 파트너십과 국산화 전략의 수혜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반도체 초격차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에스앤에스텍(101490)은 반도체 노광 공정의 핵심 소재인 블랭크마스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삼성전자의 핵심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로, 과거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았던 품목 중 하나다. 삼성전자가 에스앤에스텍에 직접적인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이유는 미세 공정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품질 블랭크마스크의 안정적인 수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7조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점은 에스앤에스텍과 같은 핵심 협력사들에게도 긍정적인 실적 개선의 신호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가파른 실적 회복은 곧 설비 투자 확대로 이어지며, 이는 소모성 자재인 블랭크마스크의 수요 급증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 한국 기업 최초의 기록적인 영업이익 달성은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자금 순환을 촉진하며 에스앤에스텍의 연구개발 동력을 뒷받침한다.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결과 생산 거점 확대 효과

정부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에스앤에스텍(101490)을 포함한 주요 소부장 기업들의 생산 거점 이동 및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은 기존 대구 생산 기지를 유지하면서도 용인 클러스터 인근으로의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며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000660)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고객사와의 실시간 기술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여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용인 클러스터로의 집결은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앤에스텍은 이러한 클러스터 구축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히며, 대구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30조 원을 돌파하는 과정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지역 경제의 핵심 자산에서 국가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있다.

▲ 차세대 EUV 공정 소재 양산 가시화와 실적 성장 전망

에스앤에스텍(101490)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실질적인 동력은 차세대 노광 공정인 극자외선(EUV) 전용 소재의 본격적인 양산이다. 회사는 현재 EUV 펠리클과 EUV 블랭크마스크의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극소수의 기업만이 보유한 고난도 기술 영역이다. EUV 펠리클은 고가의 EUV 마스크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소모성 부품으로, 반도체 수율 향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및 메모리 공정에서 EUV 적용 범위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국산 EUV 펠리클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공시된 교환청구권 행사와 같은 자본 변동 사항은 일시적인 수급 부담을 줄 수 있으나, 이는 기술 개발 및 대규모 설비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과정의 일환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정기주주총회 결과와 지속적인 공시 데이터는 회사가 계획한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반도체 업계의 초미세화 경쟁이 심화될수록 에스앤에스텍이 보유한 기술적 진입장벽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이는 장기적인 기업 가치 우상향과 견고한 주가 흐름의 근거가 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스앤에스텍#삼성전자#블랭크마스크#EUV펠리클#반도체소부장#용인클러스터#국산화#101490
에스앤에스텍, 삼성전자 핵심 공급망 편입 및 EUV 소재 국산화 기대감에 주목 : 경제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