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 중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김상식 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났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스포츠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두 감독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도 이 만남에 동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이 양국 간 스포츠 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김상식 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동석한 가운데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들의 만남을 공개하며, 베트남 국민들에게 전설로 불리는 박 전 감독의 공로에 감사와 응원의 뜻을 표명했다.
▲ 이재명 대통령
은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을 통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국민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이 대통령은 박항서 전 감독을 '베트남의 히딩크'라고 칭하며, 그가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한 바가 양국 우정에 큰 가교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상식 감독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한국인 감독들이 베트남 축구계에서 이룬 성과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이러한 만남은 단순히 개인적인 인사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이 공유하는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상징한다.
▲ 베트남 국빈 방문 중 축구 감독 회동
박항서 전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박항서 신화'를 창조했다. 그는 동남아시아(SEA) 게임 금메달,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등 베트남 축구 역사상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며 베트남 국민들의 절대적인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그의 리더십은 베트남 축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대통령은 박 전 감독의 이러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축구가 양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언급했다. 그의 성공은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 양국 국민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강력한 문화 콘텐츠로 작용했다.
박항서 전 감독의 뒤를 이어 2024년부터 베트남 성인 및 연령별 대표팀을 맡은 김상식 감독 또한 양국의 스포츠 교류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 감독은 새로운 도전 속에서 베트남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의 행보 역시 베트남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의 이번 회동은 김 감독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가 앞으로 베트남 축구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두 한국인 감독의 연이은 베트남 축구 지휘는 한국 축구 지도력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양국 간 스포츠 협력의 깊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박항서 신화와 김상식 감독의 현재 역할
이번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 축구 감독들의 만남은 스포츠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 국가 간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박항서 감독의 성공을 통해 형성된 베트남 내 친한(親韓) 정서는 한국 기업의 투자 및 문화 교류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럼 국가주석이 함께한 것은 베트남 정부 역시 이러한 스포츠 외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양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문화적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도 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적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구는 나라를 잇는 가교"라는 메시지를 통해 스포츠가 가진 통합의 힘을 강조했다. 베트남 국빈 방문의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축구 감독들과의 만남을 선택한 것은, 국민적 정서에 기반한 외교가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박항서 감독과 김상식 감독의 활약은 이러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이번 회동은 양국이 스포츠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욱 풍요로운 관계를 물려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마무리되었다. 이는 단순한 국빈 방문의 한 장면을 넘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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