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미군은 기뢰 제거에 나서며 중동 지역에 세 번째 항공모함을 배치했다. 이란은 러시아 등 일부 우호국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면제하여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소모된 무기 재고를 대체하는 데 최대 6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추가로 설치한 사실이 파악되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 당국자를 인용하여 이란의 이번 기뢰 부설이 현재 진행 중인 전쟁 이후 두 번째라고 보도했다. 첫 부설 당시 100기 미만의 기뢰가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의 이러한 행동은 해상 봉쇄를 통해 국제사회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 이란
미군은 이란의 기뢰 설치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즉각 기뢰 제거 작전에 착수했다. 동시에 미군은 중동 지역에 세 번째 항공모함을 배치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역봉쇄' 강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주저 없이 사살하라"고 지시하며 이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란은 이에 맞서 선박 나포 영상을 공개하며 해상 봉쇄를 풀어야 협상에 임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군은 또한 인도양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이란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해상에서의 대치 상황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 호르무즈 해협 기뢰 추가 설치 및 미군 대응
이란은 러시아를 포함한 일부 우호국 선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카젬 잘랄리 주러시아 이란 대사는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강화하고, 동시에 러시아 등 우호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공고히 하려는 이란의 의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이란 정부는 휴전 연장 이후에도 해상 대치를 지속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며 "훌륭한 합의"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이란 강경파 핀셋 참수'를 시사하며 협상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강경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분열' 주장과는 달리, 이란 내부에서는 '#우리의 이란' 단결 캠페인이 확산되며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모습도 관찰된다.
▲ 이란의 전략적 통행료 면제와 중동 정세 변화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정밀 유도 무기 등 핵심 무기를 대거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 이란전 발발 이후 미국이 토마호크 미사일 1000발 이상을 발사했으며 사드 등 주요 무기 체계도 소진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란전이 시작된 이후 미국은 하루 약 1.5조원씩의 전비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진된 무기 재고를 대체하는 데 최대 6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은 미국 국방 당국에 심각한 우려를 안기고 있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 등 다른 잠재적 위협에 대한 전력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대만 침공과 같은 비상 상황 발생 시 미국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의향이 없으며, 재래식 방식만으로도 이란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군사적 옵션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는 국제 유가 및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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