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 ETF 순자산이 2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반도체 핵심 20개 종목에 투자하며, 최근 3개월간 자산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9.06%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고 성과를 보였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HANARO Fn K-반도체' ETF가 순자산 2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이 ETF의 순자산은 지난 21일 기준 2조44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올해 1월 말 1조원을 돌파한 지 약 3개월 만에 자산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치이다.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이 상품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해당 ETF는 국내 반도체 기업 2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K-반도체를 대표하는 기업들을 주요 비중으로 포함한다.
▲ NH-아문디자산운용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배경
'HANARO Fn K-반도체' ETF의 급격한 성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전망과 맞물려 있다. 이 ETF는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핵심 기업들을 선별하여 투자함으로써, 개별 기업의 리스크를 분산하고 산업 전체의 성장 동력을 포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IT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제조 및 관련 기술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 반도체의 위상을 반영하는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 ETF의 수익률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을 기록하였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9.06%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6개월 수익률은 145.78%, 1년 수익률은 무려 365.36%에 달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입증하였다. 이러한 고수익률은 반도체 산업의 기술 혁신과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반도체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였고, 이는 ETF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 K-반도체 ETF 투자 전략 및 성과 분석
NH-아문디자산운용 김승철 ETF투자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시장이 단순한 업황 회복을 넘어선 AI 인프라 구축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관련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성장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고성능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HANARO Fn K-반도체' ETF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투자 상품으로서 그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 AI 시대
로의 전환은 데이터 센터의 고도화와 엣지 컴퓨팅 기술의 발전을 필연적으로 동반한다. 이러한 변화는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그리고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수요를 촉발하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은 AI 서버 구축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리더십은 K-반도체 ETF의 장기적인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 증가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다. 과거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상존했지만, AI발(發) 수요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ETF를 통해 개별 종목 선정의 어려움 없이 국내 반도체 시장 전반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다만,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수반되므로, 시장 변동성 및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신중한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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