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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방선거 '3파전' 선언…천하람 원내대표, 부울경 민심 기반 확산 전략 제시

음영태 기자
개혁신당, 지방선거 '3파전' 선언…천하람 원내대표, 부울경 민심 기반 확산 전략 제시
©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인 3파전 구도 형성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1당 독점을 저지하고 두 자릿수 지지율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울산 지역 민심을 언급하며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완연한 3파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이는 기존 양당 체제에 대한 도전이자, 개혁신당이 인물 경쟁력과 대안을 갖춘 정당임을 내세워 유권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천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1당 독점을 깨고, 지난해 대선보다 높은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하여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개혁신당의 '3파전' 전략

천 원내대표는 2026년 4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전략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PK) 지역에서 '밑바닥 민심'이 올라오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 지역에서의 정치적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울산에서 지지율이 높았던 국민의힘이 불공정하게 공천 절차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역 유권자들의 불만을 포착하고 이를 개혁신당의 지지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경기도지사 선거 상황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미애 같은 인물을 당세만 믿고 후보로 공천한 것이 지역에서 민주당 상승세가 주춤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거대 양당의 공천 과정에 대한 유권자들의 피로감과 불만을 파고들어, 개혁신당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대안 세력임을 부각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기성 정당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신들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접근 방식이다.

▲ 지역 민심 변화와 공천 불공정 비판

천 원내대표는 울산시당 창당 이후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개혁신당 소속 후보 7명을 직접 소개하며 이들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후보들이 '새로운 보수의 길을 울산에서 열겠다는 의지'로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개혁신당이 특정 지역에서 구체적인 인물들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 단위의 선거 참여는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유권자들에게 당의 정책과 비전을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

개혁신당의 '두 자릿수 지지율' 목표는 단순히 수치적 목표를 넘어, 향후 한국 정치 지형에서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안 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이러한 목표는 거대 양당에 대한 실망감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증이 커지는 시점에서 유권자들에게 매력적인 메시지로 다가갈 수 있다. 특히 특정 지역에서의 불공정 공천 문제와 같은 구체적인 현안을 지적하며, 지역 민심을 결집하려는 전략은 당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 대안 정당으로서의 비전과 전망

이번 지방선거는 개혁신당에게 당의 존재감과 확장 가능성을 증명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전국적인 3파전 구도 형성을 통해 양당 체제의 고착화를 깨고,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가진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부상한다. 특히 PK 지역에서의 민심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선거 전략에 적극 반영하려는 움직임은 개혁신당이 지역 기반을 다지고 전국 정당으로 성장하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통해 한국 정치의 경쟁 구도와 다양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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