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명기 횡성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제9회 지방선거 3파전 격화

김영 기자
김명기 횡성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제9회 지방선거 3파전 격화
©연합뉴스

 

김명기 횡성군수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배제 이후 탈당한 김 군수는 무소속 연대에 합류하며 횡성군수 선거 구도를 3파전으로 전환시켰다. 군정 연속성과 군민 선택권 수호를 출마 명분으로 제시했다.

김명기 횡성군수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탈당계를 제출했던 김 군수는 2026년 4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횡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와 더불어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 공천배제 이후 무소속 출마 결단

김 군수의 무소속 출마 선언은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겪은 공천배제(컷오프) 이후 군민과 당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확인했음에도 당의 컷오프 결정을 수용했으나, 이후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공정성 논란과 군정 연속성을 바라는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번 출마가 공천 결과에 대한 불복이 아닌, 군민의 선택권을 지키고 지역 발전을 이어가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임을 강조했다.

김명기 군수는 비공무원 출신 첫 군수로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왔으며, 재임 기간 동안 7,461억원에 달하는 각종 공모사업 유치와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의 성원 덕분이며, 군민과의 약속을 완수하는 것이 군수로서의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발표한 '횡성형 행복소득' 정책을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며 군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획기적인 미래 전략으로 제시했다.

▲ 횡성형 행복소득 정책 추진 의지

'횡성형 행복소득' 정책은 2030년까지 군민 모두에게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군수는 이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정당의 이익보다 군민의 뜻과 지역의 미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정당의 후보가 아닌 군민의 후보로서 횡성의 자존과 미래를 지키기 위한 책임의 출마임을 재차 밝혔다.

김 군수의 무소속 출마는 횡성군수 선거 구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의 양당 구도에서 벗어나 3파전 양상으로 재편되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지가 확대되고, 각 후보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군수의 무소속 출마는 앞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한창수, 최규만 도의원, 김은숙 군의원, 홍월표 우천면 체육회장 등 5명의 무소속 연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3파전 구도 속 무소속 연대 파급력

이 무소속 연대는 김 군수의 합류로 인해 더욱 강력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분석된다. 연대 소속 후보들은 각자의 지역구에서 김 군수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선거전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역 유권자들은 정당 공천을 넘어선 인물 중심의 선택을 고민하게 될 것이며, 이는 전체 선거 판세에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김 군수 측은 군민의 선택권을 수호하고 중단 없는 군정 발전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명기#횡성군수#무소속#출마#선언…제9회
김명기 횡성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제9회 지방선거 3파전 격화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