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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AI 전환 가속화로 개발 생산성 30% 증대

윤근일 기자
코스콤, AI 전환 가속화로 개발 생산성 30% 증대
©연합뉴스

 

코스콤이 인공지능(AI) 기반의 3대 전략을 통해 개발 효율화와 운영 최적화를 추진한다. 현재 개발 생산성이 약 30% 향상되었으며, 향후 운영 효율은 최대 50%까지 증대될 전망이다. 이는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전환 지원을 목표한다.

코스콤이 금융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개발 효율화, 운영 최적화, 외부 사업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AI 전환을 가속화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전략은 AI 기반 개발 및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고, 기술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금융 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특히 개발 영역에서 코스콤은 AI를 활용하여 데이터 구조와 업무 규칙에 기반한 코드 생성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는 개발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단계이다. 더불어, 시스템 영향도 분석 자동화와 C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를 자바(Java)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AI를 적용하여 개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대형 언어모델(LLM)의 도입은 코드 생성 및 분석 자동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LLM의 고급 자연어 처리 능력은 개발자들이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던 많은 과정을 대체하며, 개발 생산성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현재 구축 중인 5세대 'PowerBASE' 시스템은 AI 기술을 요건 분석, 코드 변환, 테스트 등 개발 전 과정에 통합하여 적용함으로써, AI 기반 개발 체계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콤은 이러한 AI 기술 도입을 통해 현재 개발 생산성이 약 30% 향상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개발 방식 대비 상당한 개선을 의미하며, 향후 운영 영역까지 AI 적용을 확대할 경우 업무 효율이 최대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들은 AI가 금융 IT 개발 및 운영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력을 명확히 보여준다.

▲ AI 기반 개발 생산성 30% 향상

운영 영역에서는 AI를 고객 요건 분석 과정에 적용하여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현저히 줄이고 있다. AI가 고객과의 통화 내역을 자동으로 데이터화하고 이를 업무 지식으로 축적하는 방식은 고객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내부 업무 처리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이중적인 효과를 창출한다.

▲ 운영 효율 50% 기대

외부 사업화 측면에서 코스콤은 PowerBASE 기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AI 기능을 탑재하여 개인투자자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투자자의 보유 자산 기반 분석과 실시간 정보 제공을 결합하여 개인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AI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콤은 향후 이러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독형 모델로 확장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PowerBASE 사업 구조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AI 기술을 단순 내부 효율화 도구를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코스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상무는 "AI 기반 전환을 통해 개발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추진 중인 3대 전략을 중심으로 AI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I 기술이 향후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코스콤의 AI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금융 IT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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