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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비료 과잉 사용 관행 개선 추진 | 토양검정 기반 농가 소득 증대 전략

윤근일 기자
농식품부, 비료 과잉 사용 관행 개선 추진 | 토양검정 기반 농가 소득 증대 전략
©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기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토양검정 및 비료사용처방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비료 과잉 투입 관행을 개선하고 농가 비용 절감 및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비료 수급 문제 완화 방안도 논의되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26년 4월 28일 경기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토양검정 현황과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토양의 영양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필요한 만큼만 비료를 사용하는 '적정 시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이행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는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여 농업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 적정 시비 확산 통한 농가 수익 제고

송 장관은 적정량의 비료 사용이 농가 비용을 절감하고 소득을 높이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많은 농가에서 실제 필요 양분량을 정확히 알지 못해 비료를 과도하게 투입하는 관행이 만연해 있으며, 이는 불필요한 지출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토양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료의 과잉 투입은 토양 산성화를 촉진하고 양분 유실로 인한 지하수 오염 등 환경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부하를 줄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 토양검정 기반 비료 사용 처방 강화

특히, 송 장관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 비료 원료 수급 불안정 문제가 지속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완화 방안으로 토양검정 기반 시비 처방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비료 원료 가격 상승은 농가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국내 비료 사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물 생육 시기에 맞는 퇴비, 액비 및 화학비료의 적정 사용량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을 확대하여 농업인들이 보다 쉽게 토양검정 서비스를 이용하고, 맞춤형 비료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 중동 전쟁 장기화

농식품부의 이러한 정책 방향은 단순한 비료 사용량 감축을 넘어, 농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토양검정을 통해 농경지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과학적인 비료 처방은 양분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여 작물 생육을 최적화하고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비료 구매 비용 절감은 농가 순이익 증대로 직결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적정 시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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