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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 국제선 이용객 대비 심사 역량 대폭 증강

이겨례 기자
130만 국제선 이용객 대비 심사 역량 대폭 증강
©연합뉴스

 

법무부가 인천국제공항 출입국심사 특별 근무 대책을 시행한다.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 기간 국제선 이용객 약 130만 명 방문이 예상된다. 출국장 조기 개방과 인력 및 심사대 증원 등 신속한 심사를 지원한다.

최근 법무부가 인천국제공항의 출입국심사 특별 근무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가 겹치는 기간 동안 국제선 이용객의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이 기간 동안 원활하고 신속한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출국 승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출국장 일부를 조기 개방하고, 심사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이용객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대책은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발맞춰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객의 만족도를 제고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증가 현황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특별 근무 대책 기간 동안 국제선 이용객이 약 1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일평균 약 21만 5천 명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한 규모이다. 이처럼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공항의 출입국 심사 역량 강화는 필수적인 과제로 부상했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특정 시간대에 승객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심사 지연은 곧 공항 전체의 혼잡으로 이어질 수 있다. 법무부는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승객 집중 현상이 예상되는 4월 30일부터 사흘간 제1여객터미널 2번 및 4번 출국장과 제2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출국 수속 시간을 단축하고 승객 분산을 유도하여 혼잡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속한 출입국 심사를 위한 인력 및 시설 확충

신속한 출입국 심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인력 투입도 대폭 강화된다. 법무부는 하루 20명의 특별기동반과 10명의 비상근무 대기반을 심사장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심사 지연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투입되어 상황을 해결하고, 승객 안내 및 질서 유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일부 출입국심사관은 기존 근무 시간보다 1시간에서 최대 3시간 일찍 출근하여 가용 인력을 늘린다. 이를 통해 심사 인력은 기존 76명에서 171명으로 두 배 이상 증원되며, 유인 출입국심사대도 기존 113개에서 168개로 최대한 개방하여 심사 효율을 극대화한다. 승객 감독 인력 역시 18명에서 32명으로 증원되어 외국어 안내와 질서 유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인력 및 시설 확충은 출입국 과정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빠르게 수속을 마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조치이다.

법무부 정성호 장관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국민에게 수준 높은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첫인상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장관은 또한 부족한 심사 인력을 꾸준히 증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출입국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특별 근무 대책은 단기적인 연휴 혼잡 대응을 넘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증가하는 국제선 이용객 수요에 맞춰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의 지속적인 노력은 국제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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