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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주연, 광주 광산을 보궐 출마

음영태 기자
진보당 전주연, 광주 광산을 보궐 출마
©연합뉴스

 

전주연 전 광주시의원이 진보당 후보로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전남·광주 지역 정치의 독점적 구조와 낮은 투표율을 지적하며 정치적 다양성 확보와 건강한 경쟁을 강조했다. 이번 출마는 지역 정치 지형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전주연 전 광주시의원이 2026년 4월 3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후보로서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전남·광주 지역 국회의원 18명 중 진보당 소속 의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지역 정치에 건강한 경쟁과 정치적 다양성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이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특정 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로 풀이된다.

▲ 광주 정치 독점 구조 비판

전 후보는 전남과 광주 지역의 정치 현실이 '공천이 당선'이고 '경선이 본선'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민주당이 후보를 결정하면 사실상 선거가 종료되는 현재의 구조가 과연 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이러한 독점적 구조는 지역 유권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정치적 긴장감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광주 지역의 투표율이 37.7%에 그치고 무투표 당선 사례까지 발생하는 현실은 정치적 경쟁 부재의 명확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전 후보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광산을에서부터 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진보당 후보의 정치적 다양성 전략

전주연 후보는 광주시의원 활동 이후 노동운동가와 요양보호사로 현장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의 정치적 다양성 전략은 단순히 지역구 당선에 그치지 않는다. 대구에서 민주당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광주 지역이 변화하지 않으면, 지역 정치의 설득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호남 지역에서 진보당이 성장해야 영남 지역에서 민주당 역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논리는 지역주의를 넘어선 전국 단위의 정치적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는 진보정당의 지역 기반 확대를 통해 전체 정치 지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미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보궐선거의 전국 정치 파급력 전망

전 후보는 이번 광산을 보궐선거를 '내란 정당을 해체하고 진보와 민주 양 날개로 정치를 재편하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가 단순히 지역구 의원 한 명을 선출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 전체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의 출마는 지역 정치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정치적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을 내포한다. 향후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는 지역 정치의 변화 가능성과 함께 전국 정치 지형에 미칠 파급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진보당의 선전 여부는 향후 정당 간의 경쟁 구도와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 태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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