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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65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크래프톤 신주 전량 취득

정휘 기자
쏘카, 65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크래프톤 신주 전량 취득
©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사 쏘카가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약 6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주식회사 크래프톤이 신주 전량을 인수하며 쏘카의 재무 구조 및 사업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쏘카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상장기업 쏘카가 약 6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쏘카는 지난 4월 30일 공시를 통해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신주 509만8천40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당 1만2천750원에 진행되며, 발행되는 신주 전량은 주식회사 크래프톤에 배정된다. 이는 쏘카의 사업 확장과 재무 구조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 쏘카

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확보의 필요성이 자리한다. 공유차량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쏘카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타법인증권취득자금'이라는 조달 목적은 쏘카가 외부 기업과의 협력이나 지분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기술 혁신 및 서비스 다각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볼 수 있다. 쏘카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플랫폼 고도화, 인프라 확충, 그리고 잠재력 있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650억 규모 유상증자 단행 배경

주식회사 크래프톤의 이번 투자는 게임 산업을 넘어선 광범위한 미래 기술 및 플랫폼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크래프톤은 '기타' 목적으로 신주를 취득한다고 밝혔으나, 이는 쏘카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가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임과 모빌리티는 언뜻 무관해 보이지만,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제공, 플랫폼 기술력, 그리고 미래 디지털 전환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쏘카와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상하거나,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접점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투자는 단순히 재무적 투자를 넘어,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크래프톤 투자 결정의 전략적 의미

이번 유상증자 이후 쏘카는 확보된 약 650억 원의 자금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타법인증권취득자금으로 명시된 만큼, 모빌리티 관련 유망 스타트업 인수합병(M&A) 또는 지분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를 통해 쏘카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자율주행, 전기차 공유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수 있다. 크래프톤과의 협력은 쏘카가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유상증자가 쏘카의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모빌리티 시장 내 쏘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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