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노사 합의를 통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번 결정을 해양수도 완성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결단으로 평가하며 적극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한 정주 여건 지원 계획도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노사 간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해운 산업의 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즉각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를 "해양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부산상의는 HMM 노사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끌어낸 결과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수도권을 떠나 부산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HMM 임직원과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번 HMM 본사 부산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주체 중 하나이다. 양재생 회장 체제 출범과 동시에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중점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양 회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주신 HMM 노사 양측에 부산 상공계의 이름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산상의가 이 역사적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상공계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은 이번 합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HMM 부산 이전 합의의 배경과 부산상의의 역할
HMM의 본사 부산 이전은 단순히 기업 하나의 이동을 넘어, '해양수도 부산' 완성의 핵심적인 기틀을 마련하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미 해양수산부,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등 주요 해운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한 바 있으며, 2028년 해사법원 개원 또한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까지 합류하면서 부산은 명실상부한 해운 물류 및 해양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이들 기관과 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해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HMM 임직원과 가족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해양수산부,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거, 교육, 의료 등 정주 여건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이전하는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 지역 사회와의 융화를 촉진하여 장기적인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필수적이다. 기업 이전으로 인한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은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해양수도 부산 완성 가속화의 핵심 기틀
이번 HMM의 부산 이전 결정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책 목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력과 인구를 분산하고 지역 거점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특히 부산은 세계적인 항만 시설을 갖춘 해양 물류의 요충지로서, HMM과 같은 대형 해운 기업의 본사 이전은 해양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물리적 이동을 넘어,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로 이어지는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
해운 대기업의 이전은 지역 경제에 다각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HMM 본사 이전과 함께 관련 협력사 및 서비스 기업들의 동반 이동 또는 신규 설립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 또한, 이전 임직원들의 소비 활동 증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택 및 교육 등 서비스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이러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부산 지역의 전반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및 미래 전망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번 HMM 이전을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다른 해운 대기업의 부산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해양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해운 산업의 집적화는 정보 교류 활성화, 기술 혁신 가속화,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여 부산의 해양 산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HMM의 부산 이전은 국내 해운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해운 인프라 및 인력 양성 시스템 간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해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 부산은 세계 2위 환적항으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HMM과 같은 글로벌 선사의 이전을 통해 국제 해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해양 주권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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