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민주당 전북도당, 광역의원 4명 단수 공천 확정…23곳 경선 돌입

김영 기자
민주당 전북도당, 광역의원 4명 단수 공천 확정…23곳 경선 돌입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 4명을 단수 추천하였다. 전주시 제1·2, 군산시 제5, 익산시 제5 선거구에서 단수 공천이 이루어졌다. 광역의원 9곳과 기초의원 23곳은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광역의원 후보 4명을 단수 추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당내 경선 없이 해당 후보가 본선에 직행함을 의미하며, 이병도(전주시 제1), 진형석(전주시 제2), 김우민(군산시 제5), 김대중(익산시 제5) 후보가 여기에 포함된다. 당은 효율적인 후보 확정 절차를 통해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한편, 광역의원 선거구 중 총 9곳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되어 후보자 간 경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전주시에서는 제8, 제9, 제11 선거구가 경선 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특히 재심의 절차를 거쳤던 전주시 제8 선거구 또한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하였다. 군산시에서는 제3, 제4 선거구가, 익산시에서는 제1, 제2, 제3, 제4 선거구가 각각 경선 지역으로 확정되었다.

기초의원 선거에 있어서도 당내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하게 전개된다. 전주시 가 선거구를 포함하여 총 23곳의 기초의원 선거구가 경선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는 지역 민심을 반영하고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각 지역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이들 경선은 모두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원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후보 선정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함을 명확히 하는 절차이다. 이러한 방식은 당의 민주적 절차를 강조하는 동시에, 당원들의 선택이 본선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

이번 공천 과정은 시스템 공천 원칙에 따라 진행되어 당내 잡음을 최소화하고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특정 후보의 유리한 위치 선점보다는 당규와 절차에 따른 객관적인 평가가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이는 당의 질서 유지와 효율적인 선거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100% 권리당원 투표 방식이 일반 유권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당원들의 의사가 강력하게 반영되는 만큼, 본선에서의 확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당은 이러한 방식이 당원들의 주권 의식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가진다고 판단한다.

정치권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의 이번 공천 결정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며, "단수 추천을 통한 조기 안정화와 경선을 통한 후보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였다. 이는 당의 전략적 판단이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을 시사한다.

향후 경선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각 지역구에서 본선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은 후보자들의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천 결과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지역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전북도당#광역의원#4명#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