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해양수산부,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 90명 모집…해안선 종주 기회 제공

이성경 기자
해양수산부,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 90명 모집…해안선 종주 기회 제공
©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 90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9박 10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해 백령도부터 동해 울릉도·독도까지 한반도 해안선을 종주하며 해양 역사를 체험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이 오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에 앞서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장정은 서해 최서북단 백령도에서 시작해 동해 최동단 울릉도·독도까지 한반도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는 광범위한 코스를 포함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우리 바다의 역사적 가치와 산업적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인식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둔다. 관련 비용은 해양수산부가 전액 지원하여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인다.

총 90명의 참가자를 선발하며, 이 중 9명은 운영대원으로 활동한다. 전국 대학생 및 휴학생은 누구나 한국해양재단 누리집(ocean.or.kr)을 통해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운영대원의 경우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 경험이 있거나 사진 또는 보건 분야 전공자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는다. 최종 합격자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7일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울산 반구대 암각화와 같은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방문하고, 국내 주요 조선소와 물류 터미널,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낸 해안사구 등 다양한 현장을 탐방한다. 이는 우리 바다의 역사와 산업, 그리고 독특한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생 해안선 종주 체험`을 통해 해양 영토의 가치를 체감하고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한다. 프로그램은 해양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유은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대장정의 교육적 효과에 대해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해양문화 대장정을 통해 바다에서 꿈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해양 분야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부 정책적 접근은 해양 강국으로서의 국가적 위상 강화에 기여하며, `해양수산부 전액 지원 프로그램`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명확히 한다. 이는 해양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일각에서는 9박 10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광범위한 해양 문화를 심층적으로 체험하기에는 물리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한, 특정 전공자에게 운영대원 자격을 부여하는 기준이 일반 대학생의 참여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에서 나온다. 이러한 관점은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포괄성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대장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해양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미래 해양 산업을 선도할 역량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해양 분야 인재 육성 정책의 중요한 일환으로 평가되며, 참가자들은 해양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함께 도전 정신을 배양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양수산부#2026년#해양문화#대장정#참가자
해양수산부,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 90명 모집…해안선 종주 기회 제공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