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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삼거리 차량 충돌로 6명 경상 발생, 점멸 신호 직진 중 사고 추정

이겨례 기자
남원 삼거리 차량 충돌로 6명 경상 발생, 점멸 신호 직진 중 사고 추정
©연합뉴스

 

전북 남원시 향교동 삼거리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하여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4일 낮 12시 26분경 점멸 신호에 직진하던 두 차량 사이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 남원시 향교동의 한 삼거리에서 4일 낮 12시 26분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말리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하여 총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SUV 운전자와 그의 자녀인 10대를 포함한 6명 전원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초동 조사 결과, 두 차량 모두 점멸 신호에서 직진하던 중 충돌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고 현장은 남원시 향교동의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된 삼거리로, 평소에도 통행량이 적지 않은 곳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양측 차량 운전자들이 점멸 신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거나, 신호에 따른 서행 및 일시 정지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점멸 신호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주의 의무 소홀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곤 한다. 특히 황색 점멸 신호는 서행하며 주의하여 통과하고, 적색 점멸 신호는 일시 정지 후 안전을 확인하고 통과해야 하는 규정을 운전자들이 숙지해야 한다. 이번 사고 역시 이러한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한 교통 전문가는 "점멸 신호 교차로에서는 운전자가 서행 및 일시 정지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교차로 진입 전 충분한 시야 확보와 함께 주위를 살피는 방어 운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러한 전문가의 지적은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일부에서는 점멸 신호 교차로의 복잡성이 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그러나 현행 도로교통법은 점멸 신호 교차로 통행 시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명확히 규정한다. 사고 발생의 궁극적인 책임은 운전자의 판단과 행동에 있다는 것이 법률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경찰은 사고 현장 조사와 함께 두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분석, 운전자 및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하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남원 향교동 삼거리 교통사고를 계기로 점멸 신호 교차로에서의 안전 운전 캠페인 강화 및 운전자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통 당국의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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