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로 혁신 생태계 강화…사업 효율성 제고

윤근일 기자
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로 혁신 생태계 강화…사업 효율성 제고
©연합뉴스

 

서울시가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2026 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이달 6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지난 4년간 126개 팀에 약 19억원을 지원하여 92%의 높은 창업률을 기록하였다. 올해는 선발 절차 간소화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연계 지원으로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한다.

서울시는 미래 경제의 주역인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6 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이달 6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계획을 5일 발표하였다. 이 경진대회는 2022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지난 4년간 총 126개 팀을 선발하여 약 19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특히 92%에 달하는 높은 창업률은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는 지표로 작용한다.

올해 대회는 '나만의 서사'와 사업 역량을 겸비한 예비 창업가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단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정책 기조를 반영한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선발 과정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존 2단계로 운영되던 선발 절차를 1단계로 단일화하였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종합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교육과 컨설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도입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청년 창업가들이 보다 집중적으로 사업 역량을 개발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구축한다.

경진대회는 사업계획 발표와 아이템 시연을 포함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1차적으로 60개 팀을 선발하며, 이들 팀은 약 2개월간의 집중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 경연을 거쳐 40개 팀이 선정되는 과정을 거친다.

최종 선정된 40개 팀에게는 팀당 최대 2천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이 지원금은 재료비, 마케팅비, 인테리어비 등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활용 가능하며, 서울시 내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후 지급되는 원칙을 따른다. 시는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최대 7천만원의 장기 저리 융자 지원을 제공하여 초기 창업자들이 겪는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가 또는 서울에 사업장을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참여 희망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 경제 전문가는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해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선 체계적인 보육과 신용 보증 연계는 청년 창업의 성공률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효율적인 정책 방향"이라고 평가한다.

일각에서는 높은 초기 창업률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기업 생존율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존재한다. 서울시는 청년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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