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오는 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26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여 총 830명의 학생과 교사 13명이 선정됐다. 답사단은 중국과 일본에 위치한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26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보훈부는 매년 진행해 오던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 참가 대상을 올해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대폭 확대했다. 지난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중·고등학생 830명과 지도 교사 13명이 선발되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이번 참가 대상 확대는 미래 세대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답사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를 시작으로 윤봉길 의사 의거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본부터, 신흥무관학교터 등을 방문한다. 이들 지역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이었다. 답사단은 현장 답사를 통해 선열들의 헌신을 직접 체험한다. 이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기회가 된다.
일본 답사단은 2·8독립만세운동지 및 이봉창 의사 의거지를 중심으로 답사를 진행한다. 일본 내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이다. 당시 국내외에서 펼쳐진 독립운동의 다양한 양상을 조명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국외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이번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단 확대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교과서 속 지식을 넘어 직접 현장에서 역사의 숨결을 체감하는 귀중한 기회를 얻는다. 국가보훈부는 이러한 현장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깊이 있는 애국심 함양을 기대한다. 이는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건강한 시민 의식과 국가관을 형성하는 굳건한 바탕이 된다.
교육계 관계자는 "책으로만 접하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강력한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청소년 시기의 이러한 경험은 역사 인식뿐만 아니라 주체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장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발언이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해외 답사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교육 효과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제한된 기간 동안 여러 장소를 방문하는 일정상 각 유적지에 대한 심층적인 학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훈 교육의 지속성과 더불어 학교 교육 과정과의 유기적인 연계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안 모색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보훈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를 통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국가관을 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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