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고양시의 자족도시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그는 재선 성공 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30만개 창출을 약속하였다. 교통, 주거,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5대 비전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8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를 자족도시로 완성하는 시간을 앞으로의 4년으로 규정하였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임기가 자족도시의 기반을 닦는 데 집중한 치열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재선 출마의 이유를 자족도시 완성에 두었다. 이 시장은 재선 성공 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30만개 창출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였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교통, 주거,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5대 비전을 내세웠다. 이는 도시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개발 기조를 반영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고양시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외부 투자를 유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의 5차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자유로 지하 고속도로 건설을 구상한다. 이러한 계획은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고양시 내부 교통 흐름을 개선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주민 맞춤형 재건축 실현과 하천 수변공원 조성을 공약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의지를 밝혔다.
문화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덕양구 일대에 5만석 규모의 돔구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킨텍스 제3전시장 준공을 통해 연간 1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대규모 인프라 확충은 고양시를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려는 전략적 의도로 해석된다.
이동환 시장은 "지방자치의 본질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누가 진짜 일을 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언급하며 실질적인 행정 역량을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조용한 정체 대신 시끄러운 혁신을 선택하겠다. 위대한 고양 자족도시의 길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말하며 변화와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 발언은 기존의 행정 관행을 넘어선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예고한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개발 공약들이 막대한 재정 부담을 수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특히 5만석 돔구장 건설이나 자유로 지하 고속도로 같은 사업들은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과 경제성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 정부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된다.
이동환 시장의 재선 도전은 고양시의 향후 4년간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의 공약들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지와 함께 중앙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고양시가 제시된 비전처럼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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