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후보가 지난 4년간 50조 원 기업 투자 유치와 국비 12조4천억 원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체된 충남의 성장 기반을 다졌으며 이제는 성과를 완성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도지사직은 중앙정치 경험만으로는 부족하고 행정 성과와 추진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지난 4년간 충남의 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진 만큼 이제는 성과를 완성할 시기라며 재선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취임 당시 8조3천억 원 수준이던 국비를 4년 만에 12조4천억 원까지 약 4조 원 이상 증액하는 실적을 보였다. 기업 투자 유치에서도 민선 7기 대비 3배에 달하는 50조 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하루 34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현재 산업과 에너지 구조가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할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를 겨냥, "도지사는 중앙정치 경험만으로는 부족하고 행정 성과와 추진력이 필요한 자리"라며 지방행정 역량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방정부의 실질적 운영 능력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지율 부진에 대해서는 낮은 자세로 도민을 직접 만나 변화를 설명하고 지난 4년간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상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분명히 보여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당내 갈등 상황에 대해서는 당이 위기 상태에 있으며 내부 이견을 조율하고 충남에서 당 후보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의 안정화와 선거 승리를 위한 중진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하며, 이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한 필수 과제였으나 민주당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추진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통합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필요하며, 재정과 권한 이양 중심의 통합이 대전과 충남에 유리한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입장은 지방분권의 실질적 효과를 중시하는 보수적 기조를 반영한다.
충남 5대 권역별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북부권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삼성 투자로 첨단 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남부권은 기회 발전 특구와 국방 산단 확대로 국방·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해안권은 국제 크루즈와 미래 모빌리티 중심으로, 내포권과 백제권은 각각 정주 여건 개선과 역사·문화 자원 활용 강화를 통해 권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재선에 성공할 경우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KTX 천안아산역 일대에 K-팝 돔구장 등을 조성하여 문화·관광 복합거점으로 육성하고, 서산과 당진은 무탄소 신산업 중심지로 재편하며 AI 대전환을 통한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 혁신을 추진한다. 산후조리원 및 어린이집 확대, 어르신 병간호비 지원 등 생애 주기별 복지 정책도 강화하여 출산부터 노년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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