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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30년 경력 기반 난제 해결 의지 표명

음영태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30년 경력 기반 난제 해결 의지 표명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30년간의 정치 경험과 입법·행정·사법 3부를 아우르는 경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복합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체 없는 추진, 공공주택 55만호 공급,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실용 민생 노선 계승을 강조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0년간 쌓아온 정치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통해 경기도의 산적한 난제를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지사가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31개 시군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능력과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입법·행정·사법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도지사임을 피력한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은 국민이 민생 회복과 개혁에 대한 기대를 보내는 결과이며, 정부의 국정철학을 도정으로 가장 잘 이어갈 후보는 자신이라고 덧붙였다.

추 후보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정치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꼽는다. 국회의원과 당 대표로서 입법과 정치를 경험하였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행정을 책임져 보았다고 설명한다. 경기도처럼 복잡하고 큰 지방정부를 이끌기 위해서는 이러한 종합적인 경험이 필요하며, 어려운 일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해결하는 추진력이 경기도에 산재한 난제를 푸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입법·행정·사법 3부를 걸친 경력은 경기도의 복잡한 문제를 푸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추 후보는 분석한다. 경기도지사는 행정 능력뿐 아니라 법과 예산에 대한 이해, 국회 설득 능력, 중앙정부와의 협상 능력을 요구한다. 교통망 확충과 같은 현안 해결을 위해 이 모든 과정이 필수적이며, 자신의 경력이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고 주장한다.

30년 정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제주 4·3 사건 문제 해결에 기여한 일을 언급한다. 초선 국회의원 시절 제주 4·3은 국가가 국민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할 문제로 인식하였으며, 4·3 수형인 명부를 찾아내 억울한 누명을 쓴 이들의 존재를 밝히는 데 일조했다. 이후 4·3 진실 규명 및 희생자·유가족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에도 힘썼으며, 국가가 외면한 과거를 법과 제도로 바로잡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설명한다.

추 후보는 1천400만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핵심 공약으로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교통 혁신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지체 없이 추진하고 수도권 원패스를 도입하여 교통수단을 통합한다. 둘째,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55만호 공급, 1기 신도시 재건축 신속 추진, 취약지역 정비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주거 안정을 실현한다. 셋째, 일자리 구조 변경을 목표로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및 관련 특구 지정, 에너지·교통·물류 대전환, 경기북부 민군겸용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다.

경기도 현직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한 선대위 구성은 단순한 선거 지원을 넘어 경기도 민주당이 원팀으로서 도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고 추 후보는 설명한다. 경기도는 시군마다 현안이 다르고 과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도지사 혼자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이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현직 국회의원들과 함께 도민의 요구를 촘촘하게 반영하여 도정을 이끌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은 국민이 민생 회복과 개혁에 대한 기대를 보내는 결과라고 추 후보는 분석한다. 경기도는 대통령이 도정을 통해 실용과 성과를 보여준 지역인 만큼, 도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중앙정부의 국정철학을 도정으로 가장 잘 이어갈 후보를 주목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추 후보는 국민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반드시 해내는 실용 민생 노선을 경기도에서 실현하겠다고 다짐한다.

일각에서는 추 후보의 중앙정부와 국회 중심 경력이 경기도의 세부적인 지역 현안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광역 지방정부의 특성과 중앙 정치의 역학 관계가 항상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추 후보 측은 오히려 중앙과의 소통 능력이 경기도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김동연 지사가 추진해온 '기회 시리즈' 등 기존 정책에 대해서는 도민에게 도움이 되고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정책은 당연히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다만 좋은 정책은 이어가되, 현장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보완하고 도민의 삶에 더 직접적으로 와닿도록 다듬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도지사 당선 시 향후 대선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는 데 온전히 힘을 쏟겠다고 답하며, 임기 동안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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