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 세대의 국가관 확립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서초구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다. 이번 행사는 참가 대상을 초등 고학년까지 대폭 확대하여 지역 사회의 애국심 함양을 위한 교육적 토대를 강화하다. 내달 14일 매헌시민의숲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술 행사를 넘어선 실천적 보훈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초구는 내달 14일 매헌시민의숲과 여의천 소원의 다리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나라사랑의 가치를 표현하는 사생대회를 대규모로 진행하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행사는 구민들의 높은 호응과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구를 대표하는 보훈 문화 사업으로 격상되다. 구청 측은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여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난해 5세에서 10세였던 참가 연령을 올해 5세에서 13세까지 전격 상향 조정하다. 이에 따라 참가는 연령별 특성을 고려하여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되다.
참가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초구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책정되다. 대회 장소인 매헌시민의숲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독립 정신이 깃든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과 인접하여 참가자들에게 역사적 상징성을 직접 체감하게 하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 주제가 발표되면 참가 어린이들은 여의천 소원의 다리 일대의 자연경관 속에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나라사랑을 도화지에 담아내게 되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신청 기간 내 사전 접수한 인원을 중심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상작 선정은 작품의 예술성뿐만 아니라 나라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성을 핵심 심사 기준으로 삼아 엄격하게 진행되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7월 서초구청 로비에 전시되어 일반 구민들에게 공개되다. 이러한 전시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성취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일상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환기하는 계기를 제공하다. 구는 전시 기간 중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펴 향후 보훈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서초구 보훈문화 페스티벌'이 병행 개최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다. 공식 기념식과 보훈 관련 공연을 비롯하여 버블마술쇼, 페이스페인팅, 레고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부대행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다. 특히 레고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보훈이라는 주제를 놀이와 결합하여 자연스러운 학습 효과를 유도하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축제 형식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즐겁게 체득하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기획했다"고 밝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주도하는 이러한 실천적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인성 교육의 핵심 모델이 된다고 평가하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어린 시기에 직접 보고 느끼며 자신의 생각을 시각화하는 활동은 국가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 위주의 안보 교육에서 벗어나 감성적 접근을 통해 애국심의 본질을 이해하게 하는 효율적인 전략으로 분석되다. 서초구의 이번 시도는 타 지자체에도 보훈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로 꼽히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인원이 집결하는 야외 행사의 특성상 철저한 안전 관리와 심사의 투명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을 제기하다. 지자체 주관 행사가 일회성 전시 행정에 그치지 않으려면 행사장 내 안전 요원 배치와 더불어 수상작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서초구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구청 안전 담당 부서와 협력하여 비상 대응 체계를 가구하고, 심사 위원 명단 및 기준을 투명하게 관리하여 대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초구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지역 내 보훈 문화를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 세대 간 가치 공유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정례화하고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함으로써 서초구를 보훈 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다. 나라사랑의 가치가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성공적으로 전달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 선양 사업을 발굴하여 법치와 효율 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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