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지역구를 3개 권역으로 나눠 발전시키는 '골든 트라이앵글' 전략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유 후보는 KTX 경기남부역 신설과 GTX-C 노선 평택 정차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지역 연고가 부족한 야권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그는 수도권 4선 중진의 역량을 바탕으로 평택의 질적 성장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보수 표심 결집을 호소하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평택을 지역의 균형 발전과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골든 트라이앵글' 구상을 구체화하며 재선거 승리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다. 유 후보는 평택을 고덕 국제신도시, 팽성권, 서부 5개 읍면 등 3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각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산업 기반에 맞춘 맞춤형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동안의 양적 성장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다.
골든 트라이앵글 전략의 첫 번째 축인 고덕권은 국제신도시에 걸맞은 교육과 교통 인프라를 완성하는 데 집중하다. 팽성권은 기존의 규제 중심 구조를 탈피하여 산업 기능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평택항을 포함한 서부권은 물류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평택 전체의 경제 성장축을 견고히 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다.
교통망 확충은 유 후보가 제시하는 평택 발전의 핵심 전제 조건이자 최우선 과제다. KTX 경기남부역 신설을 비롯해 서정리역 신분당선 연장, 안중역 신안산선 연장, GTX-C 노선의 평택 정차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광역교통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역교통망의 연결은 단순히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넘어 평택의 지리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다.
유 후보는 경쟁 후보들의 연고 부족을 정조준하며 지역 밀착형 지도자로서의 정체성을 강력히 피력하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지역의 현안보다는 중앙 정치의 정쟁에 치우쳐 있다는 점을 비판의 날로 삼다. 특히 조 후보의 '평택군' 명칭 오기 논란 등을 사례로 들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외지 후보의 한계를 명확히 지적하다.
이번 선거의 성격을 '정치를 위해 평택을 선택한 세력'과 '평택을 위해 정치를 선택한 인물' 간의 대결로 규정하며 토박이론을 전면에 내세우다. 유 후보는 평택에서 3선 의원을 지내는 동안 인구 증가에 따른 분구 과정을 직접 겪으며 지역의 성장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하다.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험지로 분류되는 평택을에 출마했으나, 지역을 끝까지 책임질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노조의 파업 계획과 관련해서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지역 경제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다. 노동자의 권리 존중과 별개로 장기적인 갈등이 협력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에게 미칠 타격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시각이다. 정치가 어느 한쪽의 편을 들기보다 산업 경쟁력과 노동권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중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다.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와의 보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현재로서는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다. 인위적인 후보 단일화 논의에 매몰되기보다는 정책과 비전으로 유권자의 인정을 받는 것이 보수 결집의 선행 조건이라는 판단이다. 흩어진 보수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과정 역시 철저하게 지역 중심의 명분과 정책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다.
일각에서는 야권 후보들의 높은 인지도가 선거 초반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하다. 중앙 정치권에서의 지명도가 지역구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유 후보는 인지도가 반드시 표심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지역 발전 성과와 공약의 실현 가능성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다.
유 후보는 인터뷰를 통해 평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치를 거듭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다. 그는 "정치를 위해 평택을 찾은 사람이 아니라 평택을 위해 정치를 선택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과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오직 평택만을 위한 의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다. 평생을 평택에서 살아온 연고를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다짐을 전하다.
당선 시 4선 중진 의원으로서 중앙 정치 무대에서 수도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당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히다. 1970년대생 4선 의원이라는 상징성을 활용해 국민의힘이 유능함과 책임감을 갖춘 정당으로 혁신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평택의 교통망 확충과 생활 환경 개선을 의정 활동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전망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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