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경기북부경찰청이 실종 아동의 날 20주년을 맞아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사회 안전망 확충 캠페인 '스틸 버디(Steel Buddy)'를 본격 전개한다. 양 기관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아동 대상 실종 예방 교육과 사전 지문등록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기업의 자원과 경찰의 공권력이 결합한 이번 캠페인은 아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장 질서 대응 사례로 평가받는다.
포스코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협력하여 실종 아동의 날 20주년을 기념하는 사회 안전망 확충 프로젝트 '스틸 버디'를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월 25일 실종 아동의 날을 앞두고 아동 실종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양측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실종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실종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동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퀴즈 이벤트와 인지 교육이 핵심 구성 요소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아동이 보호자의 시야를 벗어났을 때 취해야 할 행동 요령을 체득하게 함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
실질적인 미아 방지 도구의 배포와 제작 지원도 이번 캠페인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포스코는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미아 방지 목걸이를 직접 제작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아 방지용 호루라기인 '호루루'를 무상으로 배포한다. 이러한 물리적 장치들은 아동 실종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주변 알림과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실무적 도구로 기능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행사장 내에 아동 사전 지문등록 코너를 상설 운영하여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사전 지문등록은 아동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여 실종 시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하는 제도다. 경찰 인력이 현장에서 직접 등록 과정을 도움으로써 평소 경찰서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등록률을 제고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의 치안 역량이 결합한 이번 모델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적인 안전 대책으로 분석된다. 아동 실종은 발생 이후의 수색보다 발생 이전의 예방과 시스템 구축이 경제적·사회적으로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지닌다. 포스코의 자발적인 참여는 법치와 질서를 중시하는 보수적 가치관 아래 기업이 공적 영역의 보완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캠페인이 특정 기념일에 집중된 일회성 행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단기적인 집중 홍보도 중요하지만, 연중 지속 가능한 아동 보호 시스템의 정착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업 홍보 수단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여 실질적인 실종 아동 감소라는 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포스코 관계자는 "실종 아동 예방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이며 기업 역시 이 안전망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민관 협력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캠페인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스틸 버디' 캠페인은 파주 지역을 시작으로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주말을 맞아 대형 유통 시설을 찾는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지문 등록과 예방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 전반의 안전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기업은 이번 캠페인의 성과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향후 상시적인 아동 보호 인프라 구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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