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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화학군 "2030년 전략소재 비중 60% 달성"... 고강도 체질 개선 속도

이성경 기자
롯데화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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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화학군이 2030년까지 전략소재 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고강도 포트폴리오 전환에 착수한다.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범용 제품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탈피해 기능성 소재와 신사업 위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공급 과잉과 수익성 저하를 타개하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화학군이 2030년까지 전략소재 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하는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기존 기초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를 기능성 소재와 신사업 위주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는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공급 과잉과 수익성 저하를 타개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화학군은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 소재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6 리더십 서밋'을 열고 그룹의 생존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 서밋에는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등 주요 계열사의 임원 및 팀장 26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현장에 집결한 리더들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공유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오전 일정은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외부 강연으로 채워졌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현시점에서 리더에게 요구되는 유연한 사고와 명확한 행동 기준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외부 전문가들은 기술적 진보가 시장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만큼 리더의 통찰력이 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화학군의 현재 경영 지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로드맵을 상세히 공유했다. 각 계열사는 사업부별 현황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 구성원들 사이의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각 사의 사업 방향성을 직접 발표하며 현장 리더들을 독려했다. 이들은 고부가 가치 제품 포트폴리오의 강화와 수익성 극대화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요소임을 명시했다.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리더십 메시지도 함께 전달되었다.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격려 메시지를 통해 2030년 이후의 청사진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제시했다. 이 대표는 "기초소재 사업 재편과 기능성 소재 확장, 미래 신사업 발굴로 2030년 이후 전략소재 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이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지속하겠다"고 확언했다. 그는 이어 효율적 사업 운영과 고부가 중심의 체질 변화를 가속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롯데화학군의 이번 행보는 범용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대한민국 화학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제품과 기술력의 차별화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리더십이 뒷받침되어야만 체질 개선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성은 포트폴리오 전환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주요 과제로 꼽힌다. 대규모 사업 재편에 따른 투자 비용 부담과 조직 내 변화 관리의 어려움이 실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급격한 구조 조정이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 기반을 흔들지 않도록 정교한 리스크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롯데화학군은 이번 서밋에서 도출된 전략적 과제들을 바탕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해 분기별 성과를 철저히 관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화학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변곡점에서 롯데가 추진하는 고강도 혁신이 어떤 결실을 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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