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태즈메이니아지회가 지역 한인 경제인과 차세대 지도자들을 결집하며 현지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협력 기반을 대폭 강화한다. 소규모 지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기회 창출을 위한 민간 경제 외교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대회는 호주 태즈메이니아 재무장관 등 현지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한인 사회의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태즈메이니아지회는 지역 내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6 소규모지회 활성화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호주 태즈메이니아 소재 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지 경제인과 차세대 리더들이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지회 측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현지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히고 한인 경제권의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태영 태즈메이니아지회장은 지역 내 한인 경제 기반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실무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강조하였다. 박 지회장은 "태즈메이니아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 정보 기반은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다"라며 "한인 경제인과 차세대가 서로 연결되고 더 많은 기회와 참여를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시장 질서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는 호주와 뉴질랜드 등 대양주 각 지역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간 연계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태즈메이니아 재무장관 등 현지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한인 사회의 경제적 기여도와 잠재력에 주목하였다. 김지민 주호주 한국대사관 대사대리 또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행사가 한-호주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격려하였다.
태즈메이니아지회는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인 차세대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주요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법치와 효율성에 기반한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소규모 지회가 겪는 자원 부족의 한계를 현지 네트워크와의 전략적 제휴로 돌파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소규모 지회의 활성화 노력이 일회성 행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실질적인 매출 증대나 고용 창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거대 경제권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은 태즈메이니아의 특성상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지회의 장기적인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민간 차원의 경제 네트워크 강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임을 거듭 천명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그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회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태즈메이니아 한인 사회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차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향후 태즈메이니아지회는 현지 커뮤니티와의 융합을 통해 한인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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