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동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정비 평가를 대폭 강화한 '제12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개최하며 글로벌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서다. 영국의 톰 샤플스가 총점 708점으로 금상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력을 증명하다. 이번 대회는 전기차 항목 신설과 실기 평가 차종 확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정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되다.
기아는 글로벌 정비 인재 육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 제12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동화 전환의 핵심인 정비 역량을 입증하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용인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각국의 우수 정비사들이 모여 기술력을 겨루는 장으로 기능하다. 기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기술 경진을 넘어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의 표준을 제시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공고히 하다.
글로벌 정비 기술 경진대회인 스킬 월드컵은 지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기아의 기술적 자산으로 자리 잡다. 해외 현지의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그 권위를 한층 높이다. 기아는 격년제로 운영되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정비 현장의 기술 상향 평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전기차(EV) 관련 평가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며 기술적 변곡점을 마련하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정비 평가에서 벗어나 전동화 차량의 특수성을 반영한 고난도 진단 및 수리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다. 실기평가 대상 차종 또한 대폭 확대하여 정비사들이 다양한 라인업에 걸친 실전 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설계하다.
영국 대표로 참가한 톰 샤플스는 치열한 경합 끝에 총점 708점을 기록하며 영예의 금상을 목에 걸다. 그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아우르는 정밀한 진단 능력과 신속한 문제 해결 역량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다. 이번 수상은 기아의 글로벌 정비 인력들이 전동화 기술에 대해 이미 상당한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되다.
기아 관계자는 전동화 시대에 부합하는 정비 인프라와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하다. 해당 관계자는 "스킬 월드컵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 부합하는 정비 역량을 강화하고 한층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다. 이는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사후 관리 단계에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다.
기술적 진보와는 별개로 급격한 전동화 전환이 현장 정비 인력들에게 가중시키는 학습 부담과 인프라 격차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다. 일각에서는 고숙련 정비사 양성뿐만 아니라 일반 서비스 거점의 평균적인 정비 품질을 동시 상향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다. 기술 상위 1퍼센트의 성과가 실제 모든 고객 접점에서의 만족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
기아는 앞으로도 스킬 월드컵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동화 차량의 보급 확대에 따라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진단 기술과 배터리 정비 역량이 미래 서비스 시장의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기아는 정비 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균질하고 우수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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