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담양군수 후보가 광주 자이언트 판다 유치와 연계한 레서판다파크 조성을 통해 담양을 전국구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광주 우치동물원과 인접한 대전면 태목리 일대를 '판다로드'로 연결하여 수도권 대형 테마파크에 버금가는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이 이번 구상의 핵심이다.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는 광주 우치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유치 계획과 발맞추어 담양군에 레서판다파크를 조성하는 초광역 생태관광 벨트 구상을 공식화했다. 이번 발표는 인접 지자체 간의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지역 경제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와 담양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사업의 핵심 거점인 담양 대전면 태목리 생태공원 일대에는 레서판다파크와 이를 잇는 판다로드가 구축될 예정이다. 태목리 일대는 광주 우치공원과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여 광주를 방문한 관광객을 담양으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킬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다. 박 후보는 이곳의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해 광주와 담양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는 체류형 코스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태목리 생태공원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은 판다 생태관광 거점으로서의 당위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해당 지역은 대나무 습지 등 우수한 생태 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어 판다의 서식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후보는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친환경적 개발 방식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광주의 자이언트 판다와 담양의 레서판다가 결합할 경우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창완 전 전남연구원 부원장은 "광주 자이언트 판다와 담양 레서판다파크가 결합하면 수도권 대형 테마파크에 견줄 만한 전국 단위 관광 수요를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호남권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해석된다.
시장 질서의 효율성 측면에서 볼 때 이번 초광역 벨트 구상은 지자체 간 중복 투자를 피하고 자원을 집중하는 혁신 모델로 평가받는다. 광주가 보유한 대규모 동물원 인프라와 담양의 특화된 생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투자 대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이를 통해 광주와 담양이 경제 공동체로서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이번 공약의 주요 기대 수치 중 하나다. 판다를 매개로 한 강력한 브랜드가 형성되면 숙박과 음식업 등 지역 내 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박 후보 측은 일시적인 방문에 그치지 않고 담양에서 머무르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객의 비중을 대폭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다만 대규모 시설 조성에 따른 초기 자본 조달 방안과 환경 단체 등의 잠재적 반발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생태 자원 보존과 관광 개발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정밀한 설계와 사회적 합의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기계적 중립성 측면에서 볼 때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영 수익 모델에 대한 검토도 병행되어야 한다.
박 후보는 대전면 태목리 일대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혁신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광주와 담양의 경계를 허무는 초광역 협력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는 법치와 행정적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보수적 가치와도 궤를 같이한다.
결과적으로 이번 레서판다파크 조성안은 담양을 단순한 농촌 지역에서 첨단 생태관광 도시로 탈바꿈시키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향후 광주시와의 구체적인 업무 협의와 재원 마련 대책이 수립되면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사회는 이번 공약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 효과와 생활 환경의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초광역 생태관광 벨트의 성공 여부는 중앙 정부의 지원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에 달려 있다. 박 후보는 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담양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판다 생태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향후 전개될 선거 국면에서 이번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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