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참정권 사각지대 해소 앞장… 부산시설공단, 지방선거 기간 교통약자 '두리발' 전면 무료 지원

음영태 기자
참정권 사각지대 해소 앞장… 부산시설공단, 지방선거 기간 교통약자 '두리발' 전면 무료 지원
©연합뉴스

 

부산시설공단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투표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부터 30일, 그리고 본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총 3일간 시행되며 유권자의 원활한 이동권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특별교통수단 등록 회원은 통합콜센터를 통한 사전 접수만으로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중 교통약자의 투표소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의 전면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투표소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헌법상 보장된 참정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집중하는 것이다. 이번 지원은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그리고 본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총 3일간 시행되며 부산 전역의 투표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무료 지원 시간은 투표가 진행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확정되어 유권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공단은 선거 기간 중 가용 가능한 두리발 차량을 최대한 투입하여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원활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부산시설공단에 등록된 특별교통수단 회원인 장애인 및 교통약자로 한정하여 서비스의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인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부산시설공단 통합콜센터인 1555-1114로 전화하여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사전 접수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배차를 유도하고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이용객이 현장에서 별도의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하여 경제적 취약 계층의 부담 역시 완전히 제거했다.

이번 무료 지원에 따른 이용 요금은 부산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후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처리되어 공공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준다. 이는 개별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공적 자금의 효율적 집행 사례로 평가받으며 법치주의에 기반한 민주적 절차를 공고히 한다. 상세한 이용 안내문은 부산시설공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확인이 가능하며 관련 서류 및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책의 취지에 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이 이사장은 "교통약자 시민이 불편 없이 편안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지방선거는 지역 사회의 일꾼을 뽑는 중대한 행사인 만큼 이동권의 제약이 참정권의 제약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공단의 판단이다. 부산시설공단은 매 선거마다 이러한 지원책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서도 무결점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 차량의 정비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일각에서는 특정 기간에 집중되는 수요로 인해 일반적인 목적의 이동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선거라는 국가적 중대사를 고려할 때 교통약자의 참정권 보장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우세한 상황이다. 공단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배차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예비 차량을 확보하는 등 운영의 묘를 살릴 방침이다.

이번 두리발 무료 지원은 향후 치러질 각종 선거에서도 교통약자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공공 서비스의 효율적 배분과 사회적 약자 배려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통합과 민주주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교통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선거 지원 업무가 종료된 이후에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특별교통수단 운영 정책 수립에 반영되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시민의 권리 행사를 돕는 공적 서비스의 고도화는 결국 지역 공동체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투표 참여는 시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며 이를 지원하는 행정 서비스는 민주 사회의 필수 요건이다. 부산시설공단의 이번 조치는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보수적 가치의 실현과 맥을 같이 한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선거가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참정권#사각지대'# 해소#앞장…#부산시설공단
참정권 사각지대 해소 앞장… 부산시설공단, 지방선거 기간 교통약자 '두리발' 전면 무료 지원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