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총사업비 3289억 원 규모의 ‘에코델타시티 8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대에 1057세대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금호건설의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된다. 2028년 착공을 거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수주는 금호건설의 민간참여사업 수행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시장에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부산도시공사(BMC)가 발주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8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3976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에서 지상 16층 규모의 아파트 14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에서 84㎡로 구성되며 총 1057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기획되었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 3289억 원으로 책정되어 지역 건설 시장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관측된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50.1%의 지분을 확보하며 주관사로서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컨소시엄에는 경동건설, HJ중공업, 삼미건설, 지원건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지역 건설사와의 상생 협력 구조를 갖추었다. 단지 명칭에는 금호건설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적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추구하는 예술적 감성과 첨단 기술의 조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이번 대규모 단지 조성을 통해 부산 지역의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주택 공급 방식은 전 세대 공공분양으로 진행되어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일정에 따르면 2028년 4월에 첫 삽을 뜨는 착공에 들어가며 2031년 8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전개된다. 공공분양 주택임에도 불구하고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가 결합되어 주거 품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최근 건설 시장에서 주목받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모델의 전형적인 사례로 꼽히며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단지 설계 측면에서는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망 특화 설계가 대거 도입된다. 낙동강 조망이 가능한 최적의 위치에 랜드마크 동을 배치하고 해당 건물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하여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조망 가치를 제공한다. 단지 내부에는 금호건설만의 조경 기술이 집약된 특화 정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도심 속 친환경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 이러한 설계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프리미엄 단지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주거 단지를 구축하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금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과 녹색건축 우수등급 인증을 추진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고효율 건축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정부의 친환경 건축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하며 미래형 주거 단지의 표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선정 배경에 대해 "아테라 브랜드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민간참여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이어 "차별화된 설계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금호건설이 주관사로서 보여준 제안서의 완성도와 컨소시엄 구성원 간의 시너지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변동성 등 대외적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리해야 할 변수로 지적된다. 2028년 착공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공사비 적정성 확보와 수익성 관리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공공분양 사업의 특성상 철저한 공정 관리와 품질 확보가 선행되어야만 민간참여형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시장 질서 유지와 건설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시각이다.
향후 금호건설은 부산도시공사와 구체적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 및 설계 고도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가 부산의 새로운 중심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8블록 사업은 지역 부동산 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의 신뢰와 민간의 창의성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경우 금호건설의 공공주택 시장 내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 지역 주택 수급 안정과 주거 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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