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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미래 이끌 '자랑스러운 청소년' 5인 확정... 2026년 정책 로드맵 시동

이겨례 기자
원주시, 미래 이끌 '자랑스러운 청소년' 5인 확정... 2026년 정책 로드맵 시동
©연합뉴스

 

강원 원주시가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는 '제5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나섰다. 청소년육성위원회는 2026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논의하며 문화예술, 체육, 효행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보인 인재들을 발굴했다. 이번 시상은 지역 공동체의 핵심 가치를 회복하고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원주시는 최근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하여 제5회 원주시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향후 시정의 핵심이 될 청소년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2026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에 대한 포상과 지원책을 구체화했다. 이번 심사는 후보자로 추천된 12명의 학생 중 각 부문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5명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상지여고 2학년 조은진 학생이 선정되어 지역 예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체육 부문 수상자로는 평원중 3학년 박상현 학생이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스포츠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실함과 재능을 발휘하여 원주시의 위상을 높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사회 질서의 근간이 되는 덕목을 실천한 학생들에 대한 포상도 격식 있게 이루어졌다.

효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대성고 2학년 김민혁 학생은 가족 윤리를 실천하며 주변의 귀감이 된 점이 인정됐다. 굳센생활 부문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학업과 생활에 매진한 평원중 2학년 정유찬 학생이 선정됐다. 자원봉사 부문은 한라대 3학년 남다인 학생이 차지하며 지역 사회를 향한 헌신적인 봉사 정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30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원주청소년축제 '꽃이피다'의 개막 행사로 거행될 예정이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YMCA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드림 하이(Dream High)-꿈을 마음껏 펼쳐라'라는 부제 아래 청소년들의 열정을 분출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단순한 유흥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확인하는 공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인재 발굴 노력은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정 조치로 풀이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 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시적인 포상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인재를 관리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시상 제도가 특정 분야에 편중되거나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포상의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수상 이후에도 이들이 지역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계적인 선발보다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연계된 정책적 배려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원주시는 이번 시상을 기점으로 2026년까지 이어질 청소년 정책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축제 현장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함양과 사회성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법치와 효율성에 기반한 청소년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소년상 수상자들은 지역 사회의 자산으로서 향후 원주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의 멘토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선배 청소년이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발적 교육 모델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자체의 체계적인 인재 경영은 결국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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