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산림 행정 전문가' 임하수 차장 발탁... 기후 위기 시대 산림 재난 대응력 강화 포석

이성경 기자
'산림 행정 전문가' 임하수 차장 발탁... 기후 위기 시대 산림 재난 대응력 강화 포석
©연합뉴스

 

정부가 신임 산림청 차장에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을 임명하며 산림 재난 대응과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적 쇄신에 나선다. 행정고시 48회 출신인 임 차장은 현장과 정책 기획을 두루 거친 정통 산림 관료로 평가받는다. 기후 위기 심화에 따른 산불 및 산사태 예방 등 국가적 산림 관리 체계 정비가 이번 인사의 핵심 배경이다.

정부는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을 신임 산림청 차장으로 발탁하며 산림 행정의 전문성과 실행력 강화를 공식화하다. 경남 진주 출신인 임 차장은 2005년 행정고시 4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산림청 내 주요 보직을 거치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물로 꼽히다. 이번 인사는 고도화되는 산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실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임 차장은 북부와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모두 역임하며 현장 중심의 산림 경영 능력을 입증해 오다. 대변인과 기획재정담당관, 해외자원개발담당관 등 중앙 부처의 핵심 보직을 거치며 정책 기획과 대외 협력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다. 특히 국유림관리소장을 지낸 경험은 산림 자원의 실제 보존과 이용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다.

산림청 내부에서는 임 차장의 강력한 기획력과 업무 추진 능력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다. 그는 복잡한 산림 현안을 명쾌하게 정리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뛰어난 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지다. 부처 내외의 소통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리더십은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 차장은 남부지방산림청장 재임 당시 봄철 산불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대형 산불 예방에 기여하다. 초기 진화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산림 재난 관리의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다. 이러한 성과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상시화된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전문성으로 인정받다.

산림복지국장 시절에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며 제2차 숲길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다.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까지 동서로 이어지는 동서트레일 조성 사업은 그의 대표적인 정책 성과 중 하나로 꼽히다. 이는 산림 자원을 단순한 보존의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자원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임 차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부합하는 철저한 산림 재난 관리와 민생 경제 기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다. 그는 "기후위기 시대에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산림을 관리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하다. 이는 향후 산림청의 정책 방향이 안전과 경제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임을 시사하다.

산림 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 임 차장은 기획재정담당관 시절 쌓은 예산 및 조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청의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이다. 해외자원개발담당관으로서 쌓은 글로벌 감각은 국제적인 산림 협력과 탄소 중립 정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직 생활 전반에 걸쳐 보여준 성실함과 전문성은 산림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원동력이 되다.

일각에서는 관료 출신 인사가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는 유리하나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다. 산림 행정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와의 협업 및 기술 혁신을 수용하는 개방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하지만 임 차장이 보여온 유연한 소통 능력과 정책 실행력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향후 산림청은 임 차장의 부임을 계기로 산림 재난 방재 시스템의 디지털화와 산림 자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흡수원 확충과 산림 복지 서비스의 다변화 역시 주요 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력을 확보하다.

산림청 차장으로서 임 차장이 직면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여름철 산사태 예방과 가을철 산불 대비 체계의 완결성을 높이는 일이다.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난 관리 대책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되다. 산림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역시 그가 추진해야 할 핵심 정책 중 하나로 꼽히다.

임 차장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지역적 정서와 중앙 행정의 매커니즘을 동시에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다. 55세라는 젊고 역동적인 연령대는 산림청 조직 내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에 적합한 조건으로 분석되다. 행정고시 48회 입문 이후 20여 년간 쌓아온 전문성은 산림 행정의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자산이 되다.

결론적으로 이번 임하수 차장의 임명은 산림청이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다. 재난 관리의 전문성과 정책 기획의 치밀함을 겸비한 그의 행보에 산림 행정의 미래가 달려 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균형 잡힌 정책 집행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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