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상대 후보를 낙마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고발인은 이 후보를 포함한 4명이 공직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 허위 사실 공표 등을 공모한 정황이 명백하다고 주장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북경찰청은 해당 고발 건을 접수하고 사건 배당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 절차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측이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겨냥해 조직적인 부정 선거운동을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026년 5월 29일, 고발인은 이 후보 등 관계자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의 핵심은 이 후보 측이 김 후보의 대리 운전비 명목 '현금 살포' 의혹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악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관련자들과 사전에 접촉했다는 점에 있다.
고발장에 적시된 피고발인들의 혐의는 공직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 그리고 허위 사실 공표를 포괄하고 있다. 고발인은 피고발인들이 김 후보에게 불리한 자료를 조직적으로 유포하기 위해 특정 언론사 및 정치권 관계자들과 긴밀히 공모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유권자의 눈을 가리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 고발인 측의 설명이다.
피고발인들이 수사 기관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과정에서 핵심 자료를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고발장에는 이들이 경찰 조사 등에서 불리한 증거를 누락시키고, 언론 취재 과정에서도 사실과 다른 해명을 내놓으며 유권자의 객관적 판단을 흐리게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고발인은 이 후보를 포함한 피고발인 4명의 구체적인 관계를 명시하며 이들의 유착 관계를 강조했다.
부정 선거운동의 대가로 금전적 지원이나 사업상 편의를 제공했을 가능성도 수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고발인은 피고발인들이 금전 및 사업적 이득을 매개로 부정 선거운동을 공모했는지 여부를 엄중히 조사해야 한다고 고발장에 기재했다. 이는 단순한 선거 캠페인 차원을 넘어 이권 카르텔이 결합된 조직적 선거 개입의 징후로 해석될 소지가 다분하다.
전북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관련 제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이와 같은 내용의 제보를 받아 확인하고 있다"며 "조만간 사건을 관련 부서에 공식적으로 배당하여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에 적시된 공모 관계와 증거 인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 소환 및 자료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의 고발이 정치적 공세로 활용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하며,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한 여론몰이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계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발 내용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경찰의 신속하고 객관적인 수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향후 선거 결과와 당선 유효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 선거법 전문가는 "이들이 금전·사업상 편의 제공을 매개로 부정 선거운동을 공모했는지 엄중히 조사해야 한다"는 고발인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았다.
6·3 지방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터진 이번 고발 사태로 전북지사 선거판은 극심한 혼탁 양상을 띠게 됐다. 사전투표 첫날부터 후보자의 도덕성과 법적 결함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유권자들의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경찰 수사 향방에 따라 후보자 간의 지지율 격차는 물론, 선거 이후의 정국 주도권 향배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권자들은 사법 기관의 수사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최종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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