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권력은 투표소에서 나온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국민의 투표 참여를 촉구하며 민주주의 역사 속 한 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본투표일인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투표 참여로 민주주의의 꽃을 더 활짝 피우자」고 강력히 호소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 않는다. 권력은 투표소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주권 행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투표권 쟁취를 위해 걸어온 험난한 역사를 상기시켰다. 그는 3·15 부정선거를 통해 유린당했던 국민의 뜻과, 이후 1987년 6월 항쟁을 거쳐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며 비로소 온전한 투표권을 되찾았던 과정을 설명했다. 이처럼 피와 땀으로 이뤄낸 투표권이기에, 국민 한 표가 지니는 역사적 무게감과 민주주의 수호의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소수 정치인이 아닌 국민이 국가의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주체」임을 역설하며,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는 선거에 주권을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주시라」고 당부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성실한 대표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정 위원장의 투표 독려는 전날(2일)까지도 이어졌다. 그는 전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기도 했다. 이는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이 총력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정청래 위원장의 메시지는 단순히 특정 정당 후보 지지를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주권 행위로서 투표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오늘 진행되는 6·3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과 결과에 그의 강력한 호소가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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