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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침투' 티빙, 개인정보 유출 비상…정부 민관합동조사단 급파

고진아 기자

국내 대표 OTT 티빙에서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정부가 즉각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으며, 티빙 최주희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피해 구제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2026년 06월 04일 현재, 이번 사고는 국내 OTT 서비스 이용자들의 민감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티빙은 지난 06월 01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인지한 즉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신고했다.

유출된 정보는 회원 ID, 성명,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등 일부 개인정보다. 다만, 주민등록번호와 결제 관련 유효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티빙 측은 이번 사고가 '외부 비인가 접근'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인지 후 티빙은 발 빠르게 대응했다. 최주희 대표이사는 06월 0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책임은 전적으로 티빙에 있다'며 유출 피해를 겪은 이용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피해 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외부 침투' 티빙, 개인정보 유출 비상…정부 민관합동조사단 급파
[사진=연합뉴스]

정부 역시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포렌식, 클라우드 서비스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했다. 이 조사단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철저히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고강도 조사에 착수했다.

과기정통부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대국민 보안 공지도 내렸다.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주의사항과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민관합동조사단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가 밝혀질 예정이다. 티빙이 약속한 책임 있는 피해 구제와 재발 방지 노력이 이용자 신뢰 회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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