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 당선된 이원택 당선인이 지난 30년간의 '외부 의존' 고리를 끊고 '20조원 규모 성장펀드'를 앞세워 전북의 '자생적 발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며 민선 9기 도정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당선인은 3일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당선을 확정지은 뒤, '내발적 발전'을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지난 30년간 외부 지원에 의존해온 구조에서 벗어나 전북 자체의 자원, 기업, 인재가 지역 내에서 성장하는 자생적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당선인은 혁신적인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성장공사'를 설립하고, 총 20조원 규모의 '전북형 성장펀드'를 조성해 전북 경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AI, 미래차,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농생명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 전북 기업들을 핵심 공급망 주체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성장의 결실은 도민과 직접 공유하겠다는 의지도 강하게 피력했다. 재생에너지 사업 이익을 연금 형태로 도민에게 직접 지급하고, 농어촌 및 예술인 창작 기본소득을 도입해 모든 도민이 성장의 혜택을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단순한 숫자상의 성장이 아니라 도민 주머니를 채우는 '진짜 성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층 이탈 문제 해결과 골목 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생적 일자리 생태계와 창업 클러스터 조성에 집중 투자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전북페이 활성화, 온라인 판로 지원, 공동물류 체계 구축 등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택 당선인은 「대통령을 설득하고 정부와 협상해 전북의 몫을 끝까지 챙기는 '악착같은 도지사'가 되어 버려지는 사람도 뒤처지는 지역도 없는 '도민 주권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그의 '내발적 발전' 비전과 '도민 주권의 시대' 약속이 전북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그가 공언한 '악착같은 도지사'로서의 면모를 어떻게 발휘하며 지역의 난제를 극복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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