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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3선 고지 점령… 43.29% 압도적 지지로 안정 택한 경북

음영태 기자
'교육 전문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3선 고지 점령… 43.29% 압도적 지지로 안정 택한 경북
©연합뉴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3.2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 짓고 3선 고지에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44만 2617표를 획득해 2위 김상동 후보를 10만 표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임 당선인은 향후 4년간 경북 교육의 키를 다시 쥐며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임 당선인은 전체 유효 투표수의 43.29%인 44만 2617표를 획득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33만 9859표를 얻은 김상동 후보를 10만 2758표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꾸준한 격차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번 선거는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임 당선인의 독주 체제로 흘러갔다.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임 당선인은 이미 경쟁 후보들을 앞서며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표 차이가 벌어지면서 임 당선인의 지지 기반이 견고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임 당선인은 평교사로 시작해 학교장과 교육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현장 중심의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영주 영광중학교와 영창중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했다. 이후 경북도교육청 교육연수원장과 교육정책국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며 행정가로서의 실무 역량도 충분히 쌓았다.

2018년 첫 당선 이후 2022년 재선에 성공한 임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경북 교육 역사상 3선 고지에 오른 인물이 됐다. 8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쌓아온 도민들의 신뢰가 이번 선거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을 선택한 경북도민들의 표심이 3선 당선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임 당선인은 지난 임기 동안 경북형 미래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교육을 대폭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리적 여건이 불리한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 맞춤형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행정은 보수 성향 유권자들로부터 안정적인 교육 운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임 당선인의 3선 성공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도민들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교육계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온다. 임 당선인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미래 역량 중심의 교육 강화와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 복지 확대 역시 그가 강조한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일각에서는 장기 집권에 따른 정책의 경직성이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도입의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정 진영의 논리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교육 현장의 다양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이 존재한다. 이러한 반론을 의식한 듯 임 당선인은 소통과 협치를 통한 균형 잡힌 교육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향후 4년간 임 당선인이 마주할 가장 큰 과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는 것이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교육 혁신을 통해 경북 교육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책무를 안게 됐다. 교육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정책 추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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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3선 고지 점령… 43.29% 압도적 지지로 안정 택한 경북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