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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실무' 전은수, 아산을 보궐 승리... "이재명 정부 정책 기조 맞춰 지역 현안 속도낼 것"

음영태 기자
'청와대 실무' 전은수, 아산을 보궐 승리...
©연합뉴스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가 당선되며 재수 끝에 여의도 입성을 확정했다. 전 당선인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바탕으로 탕정2 신도시 개발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청와대 행정 경험을 살려 입법 과정에서 당과 정부의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국정 동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당선인은 당선 직후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전 당선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의 국정 운영 방식을 계승하여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승리는 지난 2024년 총선 낙선 이후 두 번째 도전 끝에 일궈낸 결과로 지역 내 정치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아산 주민들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약속했다. 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격려해 준 주민들의 얼굴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했다. 특히 오늘부터 즉시 임기가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에 지체 없이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으로는 탕정2 신도시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도시 개발은 아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제로 전 당선인은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10대 창업 도시에 아산이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중앙 정부와의 직접 소통은 전 당선인이 내세우는 핵심적인 정치적 자산이자 전략이다. 그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른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정부 부처와 문제를 조율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러한 해결 과정을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여 정치적 신뢰를 쌓아갈 예정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출범 1년을 맞이한 이재명 정부의 성과에 대한 지역 민심의 평가로 해석된다. 전 당선인은 주민들이 정부의 초기 성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강훈식 비서실장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자신을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임자의 성과를 계승하면서도 자신만의 실무 역량을 더해 지역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청와대에서 보낸 11개월간의 실무 경험은 향후 의정 활동의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전 당선인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가치와 정책 방향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회 내에서 입법 과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청와대와 당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자처하며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전 당선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께 배운 것처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전 당선인이 청와대 출신이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초선 의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당정 간의 밀착 대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입법과 예산 확보 과정에서 정부와의 직접적인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임 강훈식 의원의 정치적 무게감을 단기간에 대체하기에는 정치적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국가 사업 유치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당과의 협치 및 중앙 정치권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초선 의원으로서 맞닥뜨릴 복잡한 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의 물리적, 심리적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이를 극복한 원동력이 지역 주민들의 성원이었음을 재확인했다. 머리와 몸, 마음을 동시에 써야 하는 선거의 고단함을 이겨낸 만큼 의정 활동에서도 헌신적인 자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산의 미래를 결정지을 주요 사업들이 산적한 가운데 전 당선인의 행보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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