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제3회 한강 축제' 개막… 오세훈, 「몸으로 체험」 강조

고진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강을 '바라보는 곳'을 넘어 '몸으로 체감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비전을 역설했다.

이날 오후, 화창한 날씨 속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는 제3회를 맞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오세훈 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축제 참여자들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공식 축사 전 시민들과 나란히 앉아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한강 드론라이트쇼를 관람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는 모습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강이 단순한 경관의 대상이 아닌, 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든 활력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시정 철학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는 한강을 바라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직접 뛰어들어 몸으로 체감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힘주어 말하며, 지난 몇 년간 서울시가 추진해 온 한강 중심의 여가문화 정책의 결실을 언급했다. 이 발언은 한강을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즐기는 '체험의 장'으로 변화시키려는 서울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제3회 한강 축제' 개막… 오세훈, 「몸으로 체험」 강조
[사진=연합뉴스]

이어서 오 시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같은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시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일 '한강버스'와 같은 혁신적인 콘텐츠 도입을 언급하며, 미래 한강 이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은 한강이 모든 시민에게 열린, 더욱 풍요로운 여가 공간으로 발전할 것임을 시사한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 기회 확대를 재차 강조하며, 서울시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처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한강이 단순히 서울을 가로지르는 강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활력과 휴식을 제공하는 서울의 핵심 여가 공간이자 상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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