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제주, 13일 115개 과학 체험으로 '미래의 섬' 개막!

고진아 기자

오는 13일,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에서 '과학, 제주를 만나 미래가 되다!'라는 주제로 제27회 제주과학축전이 대단원의 막을 올리며, 70개 학교와 46개 연구소·기관이 마련한 115개 프로그램으로 6만여 명의 학생과 도민에게 과학으로 그리는 제주의 미래를 오감으로 체험할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과학문화협회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6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며, 해마다 6만여 명의 학생과 도민이 참여해 온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과학 축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축전에서는 유치원생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31개, 초등 고학년을 위한 41개, 중·고생 및 일반인을 위한 13개, 그리고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0개 등 총 115개의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압도적 규모의 콘텐츠로, 모든 연령대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 13일 115개 과학 체험으로 '미래의 섬' 개막!
[사진=연합뉴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는 '학생들이 한다 3분 과학경연', 정교함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투석기 챌린지', 최신 과학 트렌드를 반영한 드론 축구(가족부/청소년부)가 준비된다. 또한, 가족 단위의 참여를 독려하는 가족 과학 경연(골드버그 문제 해결, 알코올 로켓 멀리 날리기)과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과학 마술, 로봇 댄스, 신기한 과학 실험쇼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참신한 공연도 마련됐다.

추교형 제주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팀장은 6일 「해마다 6만여 명의 학생과 도민이 참여해 과학으로 그리는 제주의 미래를 경험한다」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축전의 교육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축전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과학 대중화와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품고 있다.

제27회 제주과학축전은 어렵게 느껴지던 과학을 쉽고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으로 전환하며, 참가자들이 미래 과학의 주인공이 될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축전이 과학으로 미래를 열어갈 제주의 역동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의 과학 문화 확산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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