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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장 '스텔라 블레이드' 후속, '이비' 반전 격투! 자체 퍼블리싱 승부수

고진아 기자

2024년 히트작 '스텔라 블레이드'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족적을 남긴 시프트업이 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신작 게임 발표회 서머 게임 페스트(SGF)에서 후속작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레인'을 전격 공개하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레일러에는 새로운 주인공 '이비(Evie)'가 파격적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가 검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비는 SF풍의 번화한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격투 기술을 활용한 맨손 전투를 펼쳐 후속작의 변화된 면모를 예고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총괄 디렉터는 「전작을 사랑해 주신 팬 분들께 드디어 스텔라 블레이드의 다음 챕터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아직 개발 초기 단계지만 전작의 핵심 요소들을 발전시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후속작을 2027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600만장 '스텔라 블레이드' 후속, '이비' 반전 격투! 자체 퍼블리싱 승부수
[사진=연합뉴스]

후속작 '블러드레인'에 대한 기대감은 전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압도적인 성공에 기반한다. 2024년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작으로 첫선을 보인 이 게임은 2025년 PC 버전을 추가로 출시하며 플랫폼을 확장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초까지 전 세계에서 6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흥행에 성공, 시프트업의 글로벌 개발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레인'의 퍼블리싱을 직접 담당하기로 결정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작에서 주요 퍼블리셔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던 시프트업은 이번 자체 퍼블리싱을 통해 독자적인 글로벌 시장 전략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개발 역량뿐만 아니라 사업 역량까지 강화하려는 시프트업의 전략적 승부수로 해석된다.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레인'이 전작의 견고한 성공을 바탕으로 시프트업의 자체 퍼블리싱이라는 공격적인 전략과 맞물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출시 플랫폼과 정확한 일정은 게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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