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지난 6월 5일 업무협약을 체결, 물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물류 산업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현장 기술 인력 부족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CFS와 인하공전의 협약은 이러한 물류 인력난을 해소하고 동시에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공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와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양측은 물류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게차 및 고소 작업형 물류 장비인 오더피커 실무 교육에 집중한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한 집중 교육 형태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게차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된 만큼,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자랑한다. 좌식 지게차와 오더피커는 물론, 물류센터와 동일한 랙(Rack) 구조를 갖춰 교육생들이 실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높은 현장감의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재의 채용 연계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CFS는 인하공전 재학생 대상으로 전공과 무관하게 물류 현장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조기 채용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오는 6월 23일에는 인하공전에서 'CFS 채용 페스타'를 개최하여 현장 관리자와 계약직 사원 채용에 나선다. 주3일, 주말, 숏타임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제시해 학생 및 지역 구직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는 점이 특징이다.
CFS는 이번 협약 외에도 물류 인재 양성에 대한 폭넓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2026 ILRC(International Logistics Robot Competition) 물류로봇경진대회」에 고용노동부와 함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대학교 129개팀, 총 361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 CFS와 인하공전의 협력은 급변하는 물류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동시에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산학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경우, 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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