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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외환보유액 4천259억달러…환율 관리 영향

음영태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하며 4,200억 달러 중반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59.1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 2025년 12월말(4,280.5억 달러)과 비교해 21.5억 달러가 감소한 수치다.

한은은 이번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꼽았다.

▲ 유가증권 비중 확대, 예치금 급감

유가증권은 3,775억2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63억9천만 달러 증가하며 전체 외환보유액의 88.6%를 차지했다.

반면 예치금은 233억2천만 달러로 85억5천만 달러나 감소했다.

SDR, 금, IMF 포지션은 전월과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SDR(특별인출권)은 158.9억 달러(3.7%)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은 47.9억 달러(1.1%)로 장부가액 기준 변동이 없었다.

IMF포지션: 43.8억 달러(1.0%)를 기록했다.

환율
[연합뉴스 제공]

▲ 세계 9위 유지…절대 규모보다는 ‘운용의 질’이 관건

2025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 3,579억 달러로 1위를 지켰으며, 일본(1조 3,698억 달러), 스위스(1조 751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러시아(4위), 인도(5위), 대만(6위) 등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으며,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8위)에 이어 9위를 기록했고, 홍콩(10위)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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