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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강기정 단일화: 신정훈 후보 확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3강 구도 진입 ... 정계 지형 변화 30일

음영태 기자
광주시장 단일화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신정훈 후보가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며 최종 단일 후보로 확정되었다. 이번 단일화는 40년 정치 동지의 결단으로 평가받으며, 다가오는 본경선의 판도를 크게 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신정훈 후보 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지원을 약속했다.

▲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신정훈 후보로 단일화 확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은 신정훈 후보로의 단일화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신정훈 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3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정훈 후보로의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양측은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시도민 3,200명을 대상으로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신정훈 후보가 평균 지지율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 40년 동지 강기정, 신정훈 캠프 상임선대위원장 합류
'82학번 민주화 운동 동지'로 40년간 정치적 신뢰를 쌓아온 신정훈 후보와 강기정 후보의 단일화는 지역 정가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후보직을 사퇴하고 신정훈 후보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본경선 승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전남·광주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결단해주신 강기정 시장님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제가 아니라도 신정훈 후보라면 통합시의 미래를 맡겨도 좋겠다고 늘 생각해왔다"며 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명확히 했다. 강기정 시장의 이번 결정은 광주시장 재선 도전을 사실상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 단일화 여파, 전남광주 경선 판세 3강 또는 4파전 재편 관측
이번 신정훈·강기정 후보 단일화는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의 판도를 급변시켰다. 지역 정가에서는 전남 중부권에 기반을 둔 신정훈 후보가 광주 기반의 강기정 후보 지지층을 흡수할 경우, 기존의 경선 구도가 강력한 3강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경선에는 신정훈 후보 외에 민형배 의원, 주철현 의원, 그리고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여하고 있어, 사실상 4파전 양상으로 본경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 단일화 과정, '역선택 의혹' 제기 및 법적 대응 예고
아름다운 단일화라는 평가 이면에는 잡음도 존재한다. 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서 경쟁 후보 측의 '역선택'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대해 강기정 전 예비후보는 "역선택 문제에 대해, 이를 시도한 민형배 캠프 측에 법률적 책임을 묻겠다"며 고발장을 제출할 의사를 밝혔다. 이는 향후 본경선 과정에서 또 다른 논란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양 캠프는 이날 오후 5시 강기정 전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거점으로 공동선대위를 꾸리고 본경선 공동 대응에 나선다.

▲ 신정훈·강기정 후보 이력: 정치 경력 및 지역 기반
신정훈 후보는 제19대, 21대, 22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3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남 나주시장 재직 경험이 있으며, '농어촌 전문가'로 불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광주 도시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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