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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단독주택 25% 가구 생활 불편 해소 ... 마을관리사무소 도입

음영태 기자
익산 단독주택 25% 가구 생활 불편 해소 ... 마을관리사무소 도입
©연합뉴스 제공

 

조국혁신당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비아파트 거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우리마을 관리사무소'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익산 전체 주택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단독주택 거주민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운영되며, 시는 연간 2억 5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비아파트 주거 취약계층의 현실

익산시의 주택 구성 중 약 25%에서 30%가 단독주택 및 연립·다세대 주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비아파트 주택 거주민들은 아파트 거주민과 달리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의 부재로 인해 다양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누수, 전기 문제, 배수 시설 고장 등 소규모 수선이 발생했을 때 직접 전문 업체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 부담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중앙동, 인화동, 평화동 등 원도심 지역에는 노후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이 많아 자가 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신동, 모현동, 영등동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및 청년 1인 가구 역시 전구 교체나 수도 막힘 같은 사소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원 체계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문제는 주거 형태에 따른 삶의 질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으며, 특정 계층의 주거 취약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우리마을 관리사무소' 공약의 주요 내용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발표한 '우리마을 관리사무소' 공약은 이러한 비아파트 거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자 하는 방안이다. 이 공약의 핵심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규모 주택 관리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구 교체, 수도 막힘 해결 등 사소하지만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문제부터 시작하여 간단한 집수리, 하수도 점검, 야간 순찰, 택배 보관 및 공구 대여 서비스까지 포괄한다.

운영 방식으로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마을관리기업을 도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 순환경제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시범사업 기간 동안 연간 2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위탁 운영하거나 공공서비스 구매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 예비후보는 시범사업 후 소액 회원제를 도입하여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 주거 불균형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우리마을 관리사무소' 공약이 실행될 경우, 익산시 내 주택 유형에 따른 주거 서비스 불균형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아파트에 준하는 편리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됨으로써, 현재 전체 주택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비아파트 가구의 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이는 주거 복지 차원에서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나아가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마을관리기업 운영은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규모 수선 및 관리 수요를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주거 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 사회의 자생력 강화와 선순환 경제 구조 구축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임 예비후보는 "익산에서는 단독주택에 살아도 아파트처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하며, 소외된 주택 가구까지 촘촘히 챙겨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공약은 향후 익산시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주택 정책 방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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