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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 경선, 제천 확정 청주·충주 결선 ... 지역 표심 재편

음영태 기자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 경선, 제천 확정 청주·충주 결선 ... 지역 표심 재편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충북지역 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와 충주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진행되며, 제천에서는 단일 후보가 확정되며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 지역의 최종 후보는 오는 중순 결정될 예정이다.

▲ 충북 3개 시 경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026년 4월 8일, 6·3 지방선거에 나설 충북 청주, 충주, 제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청주와 충주 지역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되며, 제천에서는 이상천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게 표심이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 청주·충주, 결선 투표 돌입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이장섭 예비후보와 박완희 예비후보가 상위 득표자로 나서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 변호인이었던 서민석 변호사는 이번 경선에서 탈락했다. 충주시장 후보 경선 역시 노승일 예비후보와 맹정섭 예비후보가 최종 결선에 진출하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두 지역의 결선 투표는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치열한 유세가 예상된다.

▲ 제천, 이상천 후보 확정

제천시장 경선에서는 이상천 예비후보가 전원표 예비후보를 누르고 더불어민주당의 제천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상천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본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로써 제천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본선 후보가 조기에 확정되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본선 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 권리당원 투표율 조정 배경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3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 7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헌·당규상 경선 규칙은 '당원 50%, 국민 50%'를 기본으로 하지만, 당은 충북 지역에서 제기된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고려하여 '당원 30%, 국민 70%'라는 예외적인 규칙을 적용했다. 이는 경선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외부 개입의 여지를 최소화하려는 당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이러한 민감한 사안에 대한 당의 선제적인 조치가 이번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에 대한 분석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향후 지방선거 판세 전망

충북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경선 결과는 6·3 지방선거 전체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요 도시인 청주와 충주에서 결선 투표가 치러지면서, 후보 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이는 본선에서의 지지층 결집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한편, 일찍이 후보를 확정한 제천은 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경선은 지역 민심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각 후보는 남은 기간 동안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명확히 제시하며 최종 승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경선 결과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공약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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