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을 최종 확정했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본경선 개표 결과를 통해 전 의원의 승리를 발표했다. 이로써 전 의원은 이재성 후보와의 2인 경선을 통과하며 본선 경쟁에 나선다.
▲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확정 과정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 나설 부산시장 후보로 전재수 의원을 공식 지명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부산시장 본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하며 전 의원의 최종 후보 확정 소식을 전했다. 이번 경선은 전재수 의원과 부산시당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재성 후보 간의 2인 대결로 치러졌다. 치열한 당내 경쟁 끝에 전 의원이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하며 최종 후보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 결정으로 전 의원은 민주당의 부산시장 선거를 이끌게 되었으며, 이는 당의 지역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발표는 민주당이 부산 지역에서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핵심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 3선 의원의 정치적 이력과 성장
경남 의령 출신인 전재수 의원은 보수세가 강한 부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그의 정치 이력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부인 담당 제2부속실장, 국정상황실 및 경제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하며 중앙 정치 무대에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2006년 지방선거 부산 북구청장 후보 낙선을 시작으로 18대와 19대 총선에서도 연이어 고배를 마시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지역 기반을 꾸준히 다졌고, 마침내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부산 북구갑에 출마하여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전 의원은 제22대 국회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기반을 확고히 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남기며 행정 경험과 정책 실행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이러한 다채로운 경력은 부산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강력한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보수 텃밭 부산에서의 도전과 의미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후보 확정은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의미 있는 도전을 예고한다. 부산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전 의원이 유일한 현역 민주당 의원으로서 3선에 성공한 것 자체가 그의 경쟁력과 지역 기반을 입증하는 사례로 꼽힌다. 그는 오랜 기간 부산 북구갑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민심을 얻어왔으며, 이는 보수 일변도의 정치 지형 속에서 그가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이다.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시절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요소다. 이번 경선 승리는 그에게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이며, 민주당은 전 의원의 지역 내 영향력과 중앙정부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부산시장 탈환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부산에서 지역색을 넘어선 인물을 내세워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 향후 지방선거 구도 변화 전망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후보 확정으로 6·3 지방선거 부산 지역의 판세는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전 의원을 중심으로 부산 지역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것이다. 그의 3선 의원 경력과 장관으로서의 행정 경험은 단순한 정치인이 아닌 정책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부산이 지닌 보수적 성향을 극복하고 다수의 유권자 지지를 얻는 것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는다. 상대 진영의 후보가 확정되면 치열한 정책 대결과 지역 발전 공약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 의원은 민주당의 부산 지역 지지 기반을 확장하고 부동층을 흡수하는 데 집중하며, 중앙 정부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부산 시민들의 선택이 새로운 지역 발전의 방향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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