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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 출격... "새만금·현대차 투자 유치 사활"

음영태 기자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 출격...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 경제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박 최고위원은 여당 지도부로서의 정무적 중량감을 바탕으로 새만금 트라이포트 완성 및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투자 확정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직접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선거는 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이원택 의원의 지역구를 두고 여당 전략공천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치열한 대결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 회복과 지방 주도 성장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지역 현장에서 구현하는 것이 이번 보궐선거의 핵심 가치임을 분명히 했다. 여당 최고위원이라는 정치적 자산을 활용해 중앙 정부의 지원을 확실히 끌어내겠다는 것이 박 최고위원의 전략적 판단이다. 중앙 정치와 지역을 잇는 튼튼한 가교가 되어 전북 지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새만금 트라이포트의 조속한 완성과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이번 출마 선언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제 공약이다. 박 최고위원은 지역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의 투자를 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대규모 자본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시장 중심의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미래 산업 육성 계획도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포함되었다. 김제시의 스마트 농업과 부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판을 바꿀 차세대 지도자로 공인받은 저의 모든 역량을 우리 고장의 대도약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정치적 위상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치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치러지는 정치적 변곡점의 성격을 띤다. 박 최고위원은 이달 초 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으며 본선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당 지도부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구 탈환과 국정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포석이다. 중앙 정치권의 시선이 전북으로 쏠리는 가운데 박 최고위원의 행보는 여권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당의 전략공천 결정에 따른 지역 내 여론 추이와 무소속 후보의 도전이 선거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종회 전 의원과의 경쟁에서 지역 민심을 얼마나 온전히 흡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 기류를 잠재우고 조직력을 결집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지역 유권자들의 실질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세밀한 조직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박 최고위원은 반드시 승리하여 지역의 자부심을 되찾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보도자료의 마무리에서 우리 고장의 도약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확인했다. 거물급 정치인의 등판으로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는 이번 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향후 선거 과정에서 제시될 구체적인 투자 이행 로드맵과 민생 대책이 최종 승패를 가르는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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