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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연임 마감 앞둔 박종훈 경남교육감,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참여... "지역사회 대표 선출은 유권자의 엄중한 책무"

음영태 기자
3선 연임 마감 앞둔 박종훈 경남교육감,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참여...
©연합뉴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창원시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3선 연임 임기 종료를 앞둔 박 교육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유권자의 자율적 판단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박 교육감은 부인 변화선 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아 질서 정연하게 투표 절차를 밟으며 주권자의 권리를 이행했다. 현직 교육 수장으로서 선거의 공정성과 참여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투표는 박 교육감에게 있어 3선 연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루어진 공식적인 주권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 교육감은 다음 달이면 1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교육감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임기 막바지까지 교육 행정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지역 민주주의의 기틀인 선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소에 도착한 박 교육감 내외는 대기 중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쳤다. 본인 확인 기기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 명부에 서명하는 등 법적 절차를 엄격히 준수했다. 이후 기표소로 이동해 투표용지에 소중한 의사를 표시한 뒤 투표함에 직접 봉인했다.

박 교육감은 투표 직후 현장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선거의 본질적 가치와 유권자의 역할을 명확히 정의했다. 박 교육감은 "지방선거는 지역사회의 대표를 선출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유권자들은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 자치와 지방 자치의 유기적 연결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선거 과정에서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일각의 우려 섞인 시각도 존재하나 교육계는 제도적 틀 안에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편향된 의사 표현을 극도로 경계하며 오직 법치주의에 입각한 투표 참여만을 독려하는 분위기다. 교육 자치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상쇄하는 핵심 요소다.

전문가들은 교육감의 투표 참여가 교육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주는 상징적 메시지에 주목한다. 한 교육 전문가는 "교육 수장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은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학습의 살아있는 교육 자료가 된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행보는 투표율 제고뿐만 아니라 선거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다.

박 교육감의 이번 행보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지역 교육 행정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3선 교육감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경륜이 차기 지방 정부 및 교육 행정 체계로 원활히 승계될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창원 성산구 일대의 투표 열기는 박 교육감의 방문 이후 더욱 고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현행법에 따라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박 교육감은 다음 달 말 공식 임기를 종료한다. 지난 12년 동안 경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온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정한 선거 관리와 참여를 독려하며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교육감의 퇴임 이후 경남 교육의 향방에 대해 다양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방선거는 단순한 정치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의 효율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유권자의 선택에 따라 지역의 교육 예산 집행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 교육감이 강조한 '자율적 판단'은 시장 질서와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선 합리적 선택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경상남도 교육계는 차기 교육감 선출과 함께 새로운 변화의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박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며 차기 당선인과의 원활한 인수인계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이 경남 교육의 향후 4년을 결정짓는 만큼 사전투표에 대한 높은 관심은 선거 당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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