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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상황 실시간으로~’…서울외과 Live수면내시경 시행

서울외과(반포)의 수면 내시경 센터가 환자의 안전과 검사에 대한 신뢰를 위해  ‘Live수면내시경 검사’를 시행 중이다.

Live 수면내시경 검사는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동행한 보호자는 위·대장의 검사상황을 라이브 관람실에서 실시간 이미지로 볼 수 있다.

◆ ‘위내시경 검사’ 언제 필요하지?

위내시경 검사는 ▲ 지속적인 복통, 오심, 구토, 연하곤란(삼키기 어려움), 속 쓰림 증상이 있을 시 ▲상부 위장관 출혈(토혈) 증상이나 식도나 위 수술 후 경과를 확인 할 때 ▲ 내시경 검사 중 주기위암이나 진행성 위암을 진단하기 위해(조직 검사 가능)▲ 내시경 용종을 제거하고, 삼킨 이물질을 꺼내거나 출혈을 멈추게 하기 원하는 경우 시도할 수 있다.

◆ 한국인에게 위내시경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진행이 된 상태에서 발견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위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증상의 유무에 상관없이 1년에 한번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20~30대라도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위장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위 내시경 검사를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증상이 없고 위암의 가족력이 없는 20~30대도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하며, 내시경 검사 결과 따른 각자의 위의 상태에 따라 정기적 검사 기간을 정해야 된다.

◆ 대장내시경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한국인은 나이 40세가 되면 대장암 검진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한다. 만약, 배변의 이상이나 항문출혈이 있다면 이 검사가 필요하다.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 있거나 특발성 대장염의 추적검사, 분변 잠혈 검사의 양성이 있는 사람도 검사를 받아야 하고, 대장 암 수술 후나 대장 용종 절제 후에 또한 필요하다. 

◆ 대장내시경검사 진행은 어떻게?

검사 전 준비는 먼저, 전날 저녁부터 대장을 깨끗이 비워야 한다. 또한, 검사 전날부터 병원에서 주는 물약을 마셔야 한다.
 
검사로 들어가게 되면 대부분 진정제 주사를 맞으신 후 수면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대장과 소장의 연결 부(맹장)까지 삽입한 다음 천천히 빼면서 대장의 내부를 관찰한다.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절제하고 의심스러운 부위는 조직검사도 할 수 있다.

내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의 내부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검사이다. 따라서 용종이나 조기 대장암을 진단하는데 바륨X선 검사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복부 수술 없이 용종을 직접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서울외과(반포)는 바쁜 직장인과 빡빡한 스케줄에 검진을 미루고 있는 환자를 위해 6일(현충일) 병원을 운영해 수술 및 내시경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서울외과 Live수면내시경은 수면내시경 검사의 전 과정 동안 맥박산소측정기(Pulse-Oximeter)로 환자의 심폐기능을 모니터링한다.